나치독일 막았을 때처럼 독전대로 강제 옥쇄시켜서 아무튼 상대의 보급과 돌파력을 축내고 전선을 고착화시키는데에는 성공하고 그 다음부터 체급싸움으로 끌고 들어가서 먼저 바닥나는 쪽이 지는 게임으로 룰을 바꾸는 것... 전술적으론 개병신짓거리지만 대전략상 이기는 게임이긴 함.
그런면에서 저런 짓의 상위호환을 구현할 중국을 상대로 우리나라가 포방부가 된 것은 방향상 맞는 답이고 또 강제되는 답. (물론 이미 6.25때 체험해보고 반영한 것)
잼민이때 인상깊게 봤던 영화의 이 짓이 현실에서 벌어질줄이야...
또 한편으론 소수정예 전략은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 비전투 손실 등등 하여간 손실이 발생하면 전력 감소폭이 큰 반면 대군잡병 전략은 주사위 잘못 굴려져도 전력 감소폭이 적고 찬스가 여러번 생긴다는 것. 그저 중국이 스스로 분열되길 바랄 수 밖에 없다.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밀리는 그림이 진짜 딱 러시아군의 무지성 포격 & 인해전술로 서서히 동안으로 밀려나는 모습이라..
나치독일 상대하던 시절엔 미군이 물자를 러시아에 부어줬는데 이번엔 그 반대편에 부어주고 있으니 어찌보면 랜드리스 vs 붉은파도의 대결이라 보면 될 듯... 근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경제에 민감해져서 결국 랜드리스에는 한계가 오고 서방물자 끊기자마자 죽죽 밀려나는거 아닌가 걱정임.
근데 저 징그러운 인해전술을 갈아대며 소련멸망직전까지 밀어붙인 독일이 대단하긴 했다. 랜드리스 없었으면 독일이 이겼을 거라는게 전문가들 중론인걸 생각하면 당시 나치독일의 파괴력이 얼마나 엄청났는지 새삼 느끼게 됨.
무지성인지 독재의 영향인지 나치가 레닌그란드 무조건 붕쇄 약 3년했는데 인육을 먹을 지언지 백기투항을 않했다는 거;;
오 몰랐음... 진짜 독하다 독해 이래도 소련할거야? 하는데 진짜 소련 택하는 장면이네
랜드리스에 한계가 오기는 커녕 오히려 점점 더 많은 포탄을 찍어내고 있을 뿐임. 그리고 시대가 시대라서 푸틴이 총동원령 못내리는거고.
임용한 박사 태상호 기자도 러시아가 100만 단위의 병력을 운용할 가능성이 없다고 봄. 현대전은 결국 점과 점의 대결이 되지 면과 면의 대결이 되지 않는다고 함.
그러니까 우크라이나 내의 러시아 병력이 14만밖에 안되었던거고. 그걸 다 날려먹고 있으니 서방도 이해를 못하는거고, 우크라이나는 더 꼬라박아보라고 계속 버티는거고. 안그래도 적은 전투병 더 죽게 해야 차후 공세때 수월해지니까.(우크라이나는 올해에 확인된것만 여단 25개를 신규창설함.)
포탄이 더 찍어내는 것은 지금 당장의 상태고 향후 금리 상승과 달러권위의 변화가 오고 미국경기에 파탄이 오면 그때는 공장이 멈추거나 축소되잖아.
다만 우크라이나의 유도작전이라면 정말 역대급이라고 평가될 것.
러시아측 일부가 낚여서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에서 반격할거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음. 그럴리가 없는데.(인구 밀집지대인 도네츠크주를 동쪽으로 뚫고 간다는건 ㅂㅅ짓). 심지어 군갤에서도 거기 낚인 사람들 있던데.
군갤에서도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반격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솔직히 아무리 러시아군이 ㅂㅅ이도 기만술에 당한게 아닌 이상 (나토 피셜) 1:5 교환비가 나오는데 꼬라박는게 설명이 안되긴 함. (시르스키가 원래 기만술을 제일 잘 쓰는 장군이라고 알고 있음.)
일부러 우크라이나가 브래들리를 투입하는척 하다가 안하고 투입하는척 하다 안하고, 당장 공세할것처럼 찌라시 뿌리고 이러면서 바흐무트에 더 들이받게 하고 있음. 최대한 많은 러시아군이 죽게 만들어 차후 공세를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전략은 커녕 전술 수준의 이득도 못보고 이거 ㅈㄴ 손해인거임.
그런면에선 우크라이나가 참 영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