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러전 발발로 군갤에 들어온 뉴빈데, 가끔 댓글들에서 '유꾼 유꾼' '에이아이 드론봇 전우' 어쩌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의아하게 여겼는데, 바로 조금 전 유튜브에서 듣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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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warrior,  go victory... 영어를 쓸 필요가 없는 부분에서 뜬금없이 들어간 영단어도 거슬리고,  그놈의 아미 타이거는 도대체 뭔 조합인지 모르겠고.....  무식한 놈이 마구 영단어 남발하면서 자기 말을 포장하려는 광경을 보는 듯한 느낌임. 제대로 된 시인한테 작사를 맡겨서 우리말의 말맛을 살리면서 군대뽕 채우는 가사로 쓰면 안 됨?


그놈의 '육군 육군 육군'....  이거 육군 노래라고 뇌에 세뇌하려는지 육군 거리는 것고 짜증나고. 


AI 드론봇 전우란 가사는 또 뭐임?  드론봇이 왜 전우야? 드론봇이 전우라면 식판도 전우임. 군에 있는 동안 식판과 함께 밥을 먹는데, 개개인에겐 오히려 더 '전우'에 가깝지. 솔직히 "전우와 함께"라는 부분의 리듬 자체는 내 취향인데,  그 '전우'가 AI 드론봇이니까 기가 막히네. 워리어 플랫폼는 또 뭐임. 옛날 정부정책 홍보성 노래 만들듯이 해버렸네. 그리고 후반부에선 묘하게 민요 같은 느낌이 나는데, 제대로 민요풍도 아니면서 뭔 곡이 혼란스러워. 


그냥 총체적 난국임.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