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명당 70.3명으로 유럽 평균보다 70배 높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에서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강력사건으로 8만2천여 명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나 극심한 치안불안 상황을 입증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 폭력 지도'를 통해 2022년 강력사건 사망자가 8만명 이상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10만 명 당 평균 70.3명이 살해됐다는 의미다. 10만 명당 사망자가 70명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평균과 비교하면 80배 높은 것이다.
10만 명당 사망자가 평균치를 넘은 지역은 대부분 북동부와 북부 리우데자네이루 우범지역에 몰려 있다.
보건부는 2016년부터 2022년 사이 강력사건 사망자는 43만3천 명이며, 이 기간 사망자 수는 14%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브라질 정부는 치안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공공안전부를 신설하고 대대적인 '범죄조직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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