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당국은 황씨가 대학 시절 학생운동을 하며 북한의 주체사상을 접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재학 때 NL(민족해방계열) 성향의 학생운동을 활발히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젊은 시절 북한 사상에 경도돼 사회생활 중에도 이적단체에서 활동하는 인사들과 교류하며 간첩단 총책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황씨와 함께 기소된 자통의 다른 조직원도 이른바 ‘SKY’대 출신의 고학벌이다. 캄보디아에서 북한에 충성맹세를 하고 돌아온 정씨는 연세대, 그의 남편 성모씨는 서울대를 나왔다. 

총책 서울대 독문과
2인자 서울대
2인자 아내 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