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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행정부 부패는 아프간 수준으로 심각https://seymourhersh.substack.com/p/trading-with-the-enemy TRADING WITH THE ENEMYAmid rampant corruption in Kievgall.dcinside.com


를 읽어보고 쓰는 글..

저 글에 달린 링크를 따라가 보면 허쉬가 젤렌스키 정부의 부패 행태로 지목한 것은 두가지임.


1. 미국이 디젤유 사라고 준 돈 수백만 달러를 젤렌스키와 그 일당이 해먹었다.(아마 러시아에서 디젤유를 싸게 사서 수량을 맞추고 나머지 액수를 꿀꺽했다고 생각하는 거 같음.)

2. 젤렌스키 정부의 각 부처가 경쟁적으로 소화기 및 그 탄약을 수입하는(export라고 되어 있는데 문맥상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출, 즉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수입) 회사를 만들어 계약 과정에서 전 세계의 무기상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있다.


허쉬는 그렇게 해서 해먹은 돈이 최소한 4억 달러일 거라고 익명의 CIA 분석가의 의견을 빌려서 추정함.


그런데 우크라이나가 받은 지원은 1500억 달러가 넘음

(https://www.upinews.kr/newsView/upi202302220062)

1500억 달러에 4억 달러면 0.3%가 채 안됨. 우크라이나가 받은 하루치 원조 액수도 안 됨.


그리고 CIA국장이 젤렌스키에게 많이 해먹은 놈 35명의 명단을 주니까 10일 만에 그 중에서 제일 대놓고 해먹은(ostentatious) 10명을 해임했음. 나는 ostentatious 라는 말이 제일 심하게 해먹은 놈이라는 뜻으로 봄. 35명 중에 제일 심하게 해먹은 놈 10명이면 액수로는 70 - 80% 에 달할 가능성이 많음. 파레토 법칙 알지? 80:20..

제일 대놓고 해먹은 놈들이 돈지랄하면서 했던 짓이 키이우 시내에 벤츠타고 돌아다니면서 꺼떡거린 거임. 우크라이나에 들어가는 지원 액수가 하루에 5000억원이 넘음. 그걸 꿀꺽한 놈중에 제일 대놓고 해먹은 놈이 돈지랄하면서 한 짓이라는 게 메가 요트나 자가용 제트기가 아니라 벤츠타고 키이우 시내 돌아다니면서 꺼떡거린 정도임.


물론 전체에 비하면 작은 비율이라도 없는 살림에 우크라이나 도와주는 국가의 납세자들 빡돌게 하는 사실인 건 맞음. 그리고 바늘 도둑이 소도둑된다고 0.3% 해먹는 거 놔두었다가 3%, 30% 되는 거 순식간이니 젤렌스키가 허쉬의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고쳐야 하는 건 맞음.

하지만 이걸 가지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썩어빠져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식의 결론은 너무 나간 거 같음. 그리고 젤렌스키가 35명 중 10명만 해임한 걸 두고 부패를 바로잡을 의지가 없다는 평가도 좀 성급한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