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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가는 길 앞에 웃음 만이 있을 쏘냐


결심하고 가는 길 가로 막는 폭풍이 어이 없으랴


푸른 희망을 가슴에 움켜 안고 떠나온 정든 육군을


내 다시 돌아갈땐 열구비 도는 길마다 유탄을 날려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