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농사 짓는데 헬기소리 들리고 난 후 하늘에서 뭔가 머리에 툭 떨어졌다고 함
그래서 처음에는 누가 돌 던진 줄 알았다고 함
우리 아버지 성격이 동네에서 좀 유별났거든
근데 주위를 둘러보니 20미리 쯤 되는 탄피 하나가 떨어져 있어서 그걸 가지고 지서에 가서 신고했음
"이게 제 머리위로 떨어졌는데요" 하니 경찰들 안 믿음
며칠 후에 집으로 경찰 두명, 정보과 형사 한명, 군의관 한명, 헌병 서너명, 그리고 그냥 인솔 장교 한명 와서 아버지한테 어디 맞으셨어요? 큰 상처 없네요~ 하는 식으로 얼렁뚱땅 맞은 부위 살펴보고 얼마 든 봉투 주고 탄피 가져 감
어디다 말할수도 없노 ㅋㅋ
유별난덕에 돈봉투도 받네 ㅋㅋㅋ
요즘같으면 바로 유튜브 올리고 언론제보 때릴텐데ㅋㅋ "보도가 시작되자 군 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