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로 차이가 있거나 혹은 유사시의 상황을 염두해 일정량은 비축해둬서인지 학교에서


모든 학생에게 다 준 건 아니었고 도시락을 싸오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삼고 제분된 옥수수와 밀 분유를 섞어서 급조한 빵을 나눠줬었는데 당시에


한국에서 직접 심고 제분한 밀의 경우 기술 부족에 의한 것인지 냄새가 너무 역해서


극심히 배고픈 경우가 아니면 입에 넣고 싶지 않은 물건이었다고함


반면 미국 정부가 제공한 곡물들을 가공해 만든 그 급조빵은 오히려 냄새와 맛이 일품이었던지라


오히려 그 빵을 받는 가난한 친구들에게 형편이 상대적으로 학생들이 좋은 반찬을 일부 제공하는


조건으로 약간을 얻어 먹기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함 이러니 남미와 중동에서 이러쿵저러쿵한다 해도


한국 입장에선 미국의 원조 곡물 하나만으로도 만세 소리가 나올 수밖에...


3세계권에서 이러한 배경을 알고 있는 인사들은 한국은 근본적으로 미국과 척을 두기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표한 사례도 있는 걸로 알고 있음 러시아가 한국에 무조건 우리편들라고 딱히 요구 않는 것도


거기에서 기인한다고 보면 이해하기가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