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무기니, 불이 붙으면 절대 꺼지지않니,
이런 말은 요새는 잘 안믿지만
그렇다고 백린탄이 연막만 뿜어대는 개좆밥무기냐하면 그건 또 아님.
탄의 효과보단 그 안에 든 백린때문에 그렇지
황린 백린 걍 색만 다르지 걍 인이다.
연막탄외에도 산업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물질이고
북한이나 중동애들이 종종 암살용으로 써서
닿기만 해도 수분내에 사망하는 그런 독 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사람 몸 안에 들어갈 시 호흡기손상, 폐부전, 그 밖에 장기손상을 유발하고
다량노출시 7일만에 사망할 수도 있는 정도의 독성을 가졌다.
이건 화학도나 산업현장에서 위험물취급하는 게이들이 훨씬 더 잘 알듯
단순히 연기에 잠깐 노출된 정도로는 그다지 해롭진않음.
문제는 체내중독인데
피부에 닿았을 땐 거즈로 닦아내고
비눗물로 세척하는 등 현장 응급처치 방법이 있지만
인이 발화한 오산화인 가스를 막 들이마시거나
부유하는 백린이 섞인 기체나 수분이 몸에 들어갔다면
호다닥 병원가는거 말곤 답이 없음.
노출된 시간과 양에 따른 위험등급.
표를 보면 알겠지만 단위가 밀리그램이다.
또한 일반 공기중과는 달리 산소농도가 낮은
물속이나 토양에선 반응성이 낮아서
발화하지 않은 인이 오래도록 남아있을 수 있는데
이것도 역시 함부로 건드리면 당연히 좆됨.
미국에 포병사격장으로 오래쓰이던 곳 근처에 호수가 있는데
호수속에 침전된 백린에 중독된
철새떼가 집단폐사한 사건이 보도된적이 있었음
그래서 결론은 백린탄 잔해나 거기서 누출된 무언가는
절대로 보호장비 없이 건드리지 마라 이거임.
백린연막탄은 연막치장용이고
이보다 화력좋은 무기는 널린데다
독성으로 사람죽이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려는 목적도 아님.
하지만
이게 떨어진 자리를 지나가던 평범한 군인 내지 민간인이
엉뚱하게 이게 뭔지도 모르고 건드렸다가 인생 좆될수있기때문에
백린 자체는 조심히 다뤄야 하는 건 맞음.
써놓고보니 고딩화학 수준 내용에 당연한 표현만 가득하지만
혹시라도 그거 맨손으로 툭툭 치워도 되는 줄 아는 사람 있을까봐 씀
흡입 최소위해수준은 0.02g/m³으로 등유랑 같고 허용노출한계는 0.1g/m³으로 니코틴의 1/5배, 참고로 화학작용제는 0.0001g/m³으로 백린탄 연기의 1/1000배 1차대전 때 연막차장할 거 없을땐 백린탄 쏘고 대충 소매내리거나 마스크 쓰고 보병돌격 했다는 말도 있음
그때는 석면과 납페인트도 일상에서 쓰던 시절인데 뭐
성냥에 백린 쓰던 시대 사람들은 얼마나 상남자들이었던 걸까
근데 국군같은 븅신 집단에서 걍 일반병보고 잔해 치우라고 했다가 좆되는 경우는 없으려나
으악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