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197년, 이와 비슷하게
형제 권력 다툼으로 고구려가 한번 위기에 빠진적 있음.



고국천왕 밑에
고발기,  고연우, 고계수
이렇게 동생 3명 있었음.


고국천왕이 죽은 후 고연우가 왕에 즉위했는데
이거에 빡친 고발기가 요동 공손씨에게 의탁하고
한나라군 3만명을 끌고 옴.



그래서 고연우(산상왕)가 동생인 고계수에게 명령하여
고계수는 고구려군을 이끌고 요동 공손씨 한나라군을 격파함.
추격해서 마침내 고발기를 죽이려고 하는데




이때 고계수가 말하길,

'연우(산상왕) 형님이 나라를 넘겨주지 않은 것은

비록 의롭지 못한 것이지만 발기 형님은

겨우 한 때의 분함을 가지고 자기 나라를 멸망시키려 하니

이게 무슨 짓입니까? 죽은 후 무슨 면목으로 조상들을 보겠습니까?'







즉, 겨우 형제 싸움으로 홧김에 나라 멸망시키는게 제정신이냐,

앞으로 역대 선조들 뵐 면목 있냐고 일갈했음.

여기서 현타 받은 고발기는 칼로 목을 찔러 자살하고

형제 권력 싸움은 이렇게 끝남.




이후 약 470년 뒤에 연남생 연남건 연남산 3형제

권력 다툼으로 인해 고구려는 멸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