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에 힘입어 재평가 여론이 조성되면서 2005년 쯤 실미도 공작원들의 유해가 발굴되었는데, 그뒤로 변변한 신원 확인도 없이 저렇게 컨테이너 안에 보관해 두었음
여동생 되는 분이 "우리 오빠 뼈만이라도 찾아달라"고 호₩소8하던 장면이 뉴스에 나오기도 했음
사실 군 내부에서도 실미도 공작원들의 존재는 뜨거운 감자 같은 존재였을거임
하극상을 일으켜 상관을 살해하고 시가전을 벌인 군 범죄자인지
외부와 단절된 열악한 상황 속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이들인지 어떻게 딱 잘라 결정하기 힘들었던 모양임
군 내부에서는 "공작원들이 하극상을 자행해 순직 처리와 현충원 안장은 불가하다"는 원론적인 대응이 2021년까지 계속됨
그렇게 기약없는 시간이 흐르다 2017년 신원확인이 이루어지며 합동 봉안당에 안장되었음
납골함이 안장된 이들은 실미도와 유한양행 인근에서 교전 끝에 전사한 이들이고
위패로 안장되었거나 빈 공간으로 남은 이들은 이후 군사재판에서 처형된 이들임
위패와 빈 공간으로 안치된 4명은 다음과 같음
공작원 김창구(위패)
공작원 이서천(위패)
공작원 김병엽
공작원 임성빈
이들은 한동안 처형이 집행된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모 부대 부지에 암매장되었다고 알려졌고 일대가 재개발되기전 유해발굴단이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나 끝내 발견되지는 못했음
당시 재판을 진행했던 법무관 한명이 양심선언을 하면서 이들의 시신이 오류동이 아닌 대방동 인근에 암매장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이번에 다시 발굴조사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거임
흑역사지만 꼭 발굴되길 희망합니다
낭만의 시대였네 진짜 저 시대에 일어난 일들 보면 어질어질하다
흑역사를 감출수록 후진국임
저 사람들은 영현이라도 찾아서 다행이네 모 사건 희생자분들은 가매장 몇년 뒤에 나라에서 몰래 다시 파내갔다는 증언들도 나오고 있던데...
저거 110보급대대에 컨테이너째로 모셔놨던거 기억나네. 해마다 관계자분들 위령식?도 오고 하셨는데
다른건 몰라도 자국군에게 총부리를 겨눈상황에서 지지하기는 힘들다. 전사란 말은 이럴때 쓰는게 아니다. - dc App
국가에서 죽이러 오는데 가만히 있으라고?
약간 개돼지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