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독립부대라서 보급이나 지원나오는건 개뿔도 없고
맨날 줏어오거나 만들어서 써야 했는데
언제는 번개조 몽둥이 숫자가 부대원 수보다
부족한게 말이 되냐고 누가 뭐라함.
까짓거 만들면 된다며 행보관은 애들이랑 같이
굵은 나뭇가지 잘라다 락카칠해서 뚝딱 몇 십개를 급조해냈는데,
대대장인가 누가 이거 너무 얇아서
효용성이 의심된다며 뭐라 함.
일거리 늘어난 행보관은 축 늘어진 표정으로 어디론가가서
목재를 잔뜩 싣고 돌아옴
그뒤로 작업병이랑 신나는 그라인더작업으로
손잡이는 매끈하고 그립갑좋게
몸통은 적당히 두꺼운 유선형 몽둥이를 만들어냄.
살짝 각 진 몽둥이라 처맞으면 존나 아프게 생겼음.
수제다 보니까 방망이마다 묘하게 생긴게 달랐는데
진짜 멋있게생긴건 고참들이 테이프도 발라 튜닝해서
레어템이라며 탄수불대근처에 전시해놓고 그랬다.
솜씨 엄청 좋은 양반이야.
그랬더니 한참 나중에 또 언젠가는
저기 어디 높은양반이 와서
모양이 너무 위압감을 준다, 병영부조리에 쓰일 위험이 있다,
이래가지고
걍 일자형 플라스틱 방범봉으로 또 교체함.
누구돈으로 바꾼건진 모르겠네
씹 ㅋㅋ 처음부터 사지 고생을 시키고 있어
너무 훌륭해서 사용하고 싶어지는 몽둥이 ㅋㅋㅋㅋㅋㅋ
딴소리긴 한데 우리 번개조 터졌을 때 누가 급해서 성경책 들고 나왔는데 연대장이 그거보고 개쪼겠던거 떠오르네
성속성 데미지 +5(언데드에게 200%)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 벽돌이긴 하네
체단실에서 운동하던 사람들 아령에 별거 다 들고나간적 있음ㅋㅋㅋㅋㅋ
??? : 이 불경한 자가!!!(뚝배기 와장창)
책으로 때리면 둔기로 분류안된다는 소릴들은거같음
메모 - dc App
대충 천페이지 책 구매각
옛날에 떠돌던 도시전설임. 현실적으로 두꺼운 책의 모서리로 찍는다거나, 매우 두꺼운 책으로 두부를 내려친다거나 하는 경우 본질적으로 책이 '흉기'라고는 볼 수 없지만 행위시 유사흉기로서 기능하므로 특수폭행으로 입건될 가능성이 농후함
우리부대는 번개조출동하니까 번개조에있던선임이 손에라이터쥐고서는 이게내무기다 이러던데 - dc App
우리는 소화기 들고 나가는 넘도 있었고 연병장 빗물관 덮개 뽑아서 들고 가는 놈도 있었음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