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쿠데타군은 정부군에 비해 장기적인 물자 보급능력이 딸리고 병력 규모도 주변 충성파를 계속 데려올 수 있는 정부군과 달리 현재 있는 쿠데타군 세력만으로 해결해야 하다보니 대부분의 경우 극히 열세임

그래서 쿠데타군은 보통 속전속결로 정부 수반을 체포하고 행정과 통신망 등을 모조리 장악해 충성파가 집결할 시간을 주지 않는 위험천만한 전술을 씀


그래서 일반적인 쿠데타였다면 정부 수뇌부 체포에 실패한 이상 수도 근처에 정예군이 버티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정부를 구성한 유력 부족들 군대를 불러올 수 있는 수단 정부군이 한참 전에 상황정리를 끝냈을 것임

하지만 그러지 못한 이유는 수단 신속지원군이 쿠데타군의 약점을 보완할 요소를 갖고 있었기 때문임

1. 신속지원군의 경우 금광을 장악하고 금을 밀수하다보니 정부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장비를 갖춰줄 수 있으며 장기적인 물자 지출에도 견딜 수 있음

2. 밀수 루트를 장악하고 통행세를 받으며 주변 분쟁들에 개입하느라 신속지원군 규모가 정부군과 비슷할 정도로 거대해짐


단순 쿠데타 수준의 역량이 아니라 대규모 내전에 버금가는 역량으로 쿠데타를 시도했으니 정부군이 진땀을 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