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그러니까 한 20년 전쯤에는 훈련하면 전부 주먹밥아니면 찐밥에 부실한 반찬으로 일반식 먹고 작전중에는 전투식량 줬단 말이야?

그러다가 한 10년전쯤부터는 전투식량을 많이 주더라고.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제 재고도 많이 쌓이고 급양, 군수도 편하니 서로 좋지 뭐.

이렇게 생각하곤 했음.

근데 또 요새들어서 이런 저런 부대 파견가니까 그냥 생수병에 사제 간편식을 주는 경우가 엄청 많아졌어.

되도않은 주먹밥이나 무겁고 부피 많이 나가는 전투식량보다 시중에 파는 컵밥이나 핫 앤 쿡 주니까 편해.

사실 그냥 돈주고 대량구매해서 뿌리면 끝이니 급양계통도 많이 편하지.

처음엔 군대가 민수용 사서 쓰는 그런거에 거부감없는 지휘관 계신 일부 부대나 하겠거니 했는데, 한 2년동안 지켜보니 이젠 많이들 그렇게 하더라고.

오히려 아웅다웅하면서 야전취사해서 주먹밥주는 부대가 더 적은거 같아.


물론 육군이 다양해서 부바부가 심해서 공감 못 할 수도 있음.

근데 내가 요 몇년 느끼기엔 거기 들어갈 품을 그냥 돈주고 치우자. 하는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