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마른의 기적이라 하는 게 아니고
2차대전 소련이 모스크바 지켜낸 것보다
1차대전 프랑스가 파리 지켜낸 게 훨씬 더 대단한 기적이고
마른 전투 승리 전만 해도 파리 시민들조차 당연히
보불전쟁 때처럼 파리 함락은 국룰일줄 알고 독일이
벨기에 먹은 후부터 이미 피난 준비를 하였었으며
프랑스 국방부조차 파리를 지켜낼 줄 모르고 파리는 그냥
내주고 후방에서 지휘부, 사령부 꾸릴 생각이였는데
그걸 기적적으로 이긴 거라는데 정말임?
진심 프랑스 본인들조차 이길줄 몰랐었음?
겨우막은것도 맞지만 독일군 여력이 파리끼고도는게 거의 힘든 상황이기도 했음.
벨기에부턴 철도 나가리되면서 보급역량도 븅신이 되버려서
그 국경전투때 너무 깨져서 그런것도 있을듯 - dc App
마른까지 줄창 후퇴만 하던 군대가 갑자기 판세를 뒤집은 것처럼 보여 기적이라고 하는데..실상 마른까지의 후퇴는 무질서한 패주가 아니라 독일 우1익의 병력우위를 인정한 계획적이고 전술적인 후퇴였고..독일 1군도 원래목표인 파리를 제껴두고 눈앞의 프랑스 5군을 양익포위하기 위해 진로를 변경하는, 전략적 승리조건보다 당장의 전술적 승리를 우선시하는 독일군의 고질병이 도진 기적이라기보단 순리대로 흘러간 결과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