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때 내 동기중에 그런애가 있었는데
알아서 자기 할 일 찾아서 하는 애였음.
분리수거장 정리가 살짝 아니다 싶으면 자기가 가서 하고
자기네 반장이 일처리 개줫같이 해놓으면
대신 자기가 서류처리도 하고
주특기나 내무생활도 적당시리 잘했던거같고
위에서 무언가 시키면 하고, 하지말라는 거는 안 하고.
이게 규정에 맞나 안 맞나 살핀다거나
자기하는 일에 꽤 고집이 있었지만 꼰대는 또 아니었던게
남이랑 의견이 다르면 그래 너는 니 하고싶은대로 해라~ 이런타입이었지.
다른 군썰들 보면 FM타입이 주위에 있으면 주변에서 피본다 이런얘기가
있던데 난 솔직히 얘 땜에 짜증나거나 하진 않았던것같음.
지 알아서 하고 지 할 일 하고 사라지니 딱히 싸울일도 없고
한번도 못봐서 있으면 신기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