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남중국해에서의 중국 위협에 맞서 필리핀과 안보동맹을 재확인하고 미군 수송기와 경비함을 제공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포함한 중국 견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필리핀 지도자가 백악관을 찾은 것은 10년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으며 필리핀보다 더 좋은 동반자를 생각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남중국해를 포함해 필리핀을 지킨다는 우리 공약은 철통같다"면서 "필리핀군 현대화 목표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필리핀에 전술 수송기 C-130 3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필리핀에 사이클론급 연안경비함을 파견하고 있으며 추가로 함정을 보낼 계획이다.

필리핀은 중국과 남중국해를 사이에 두고 산발적으로 충돌하면서 오랜 기간 긴장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포위망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필리핀과 더욱 밀착하는 양상이다.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주 전투기 훈련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필리핀은 올해 2월 자국 내 전략 요충지 4곳을 미국 군사기지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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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란듯…바이든, 필리핀과 '철통 동맹' 과시마르코스 대통령과 회담 남중국해서 中견제 강화 美, 전술수송기·함정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남중국해에서의 중국 위협에 맞서 필리핀과 안보동맹을 재확인하고 미군 수송기와 경비함을 제공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n.news.naver.com



필리핀은 수송기 3대가 공짜로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