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대 보급이 본토에서부터 보급마차 주렁주렁 달고 유지되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현지보급분이 9할 넘는 비중 차지하거든?
그걸 자국 영토에서도 하고 타국 영토에서도 하고 이러면서 메뚜기처럼 유지되는게 고중세 군대인데
근데 이런 설명 할 때마다 렌야 드립 치는 애들이 꼭 나오더라
전근대 보급이 본토에서부터 보급마차 주렁주렁 달고 유지되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현지보급분이 9할 넘는 비중 차지하거든?
그걸 자국 영토에서도 하고 타국 영토에서도 하고 이러면서 메뚜기처럼 유지되는게 고중세 군대인데
근데 이런 설명 할 때마다 렌야 드립 치는 애들이 꼭 나오더라
렌야 장군님께서는 대자연에게 약탈을 시도하셨제
어 그게 말이 되냐면서 본국에서 온 보급마차가 군대까지 이어져있는 광경 상상하는 애들... 너무 많더라
솔직히 보급이나 이런걸 진지하게 골몰하는건 밀덕이나 역덕 뿐이잖아
현지약탈 9할은 너무 잡았다. 끽해야 5할 정도일걸 - dc App
아 '현지보급'으로 해야 하는데 잘못 썼네. 군단이 가지고 갈 수 있는 식량이 아무리 잡아도 2달치가 안되고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이후 분량은 이동경로에 있는 취락에서 습득해야만 함
뭐 배든 수레든 뭐든 일단 보급은 했다고. 리처드도 보급 때문에 해안가 따라갔고. 여튼 9할은 좀 과한거 같아. - dc App
그건 인제 취락이 없고 지중해를 접한 특이사항이니까 그렇지. 유럽이나 중국 내부 전쟁서는 9할이 맞아.
전근대 군대의 이동속도가 보급수레에 제약되고 이 속도가 일 10km 내외로 제약되기 때문에, 장거리원정은 거의 무조건 현지에서 대규모의 징발임. 나폴레옹군도 식량은 거의 현지조달이고.
리처드가 배 끌고 갔다고 해서, 그 배 안에 잉글랜드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버틸만한 병참이 들어있던건 아니었음. 걔도 계속 정박해서 빠른 주기로 현지보급 하며 이동했어.
아마 본문 작성자가 지적하는건 본토에서 보급마차 주렁주렁 끌고와서, 현지 징발이나 보급을 하지 않고 저 자원만으로 일정기간 버틴다는 소리 같은데 그건 ㄹㅇ 말도 안 되는 개소리라는거.
ㅇㅇ 근본적으로는 철도 이전까지 그런 본국서 꽂아주는 장기 보급은 없고 이동로 취락에서 공출을 하던 구매를 하던 약탈을 하던 조달해야 한다는 것. 그게 안되는 지역에서는 군대가 이동할 수 있는 범위가 씹창나는거고
나폴레옹이 그랑드 아르메 소집해서 러시아 원정 준비할 때도, 서유럽 각지에서 바르샤바로 집결하는 병력들을 먹인 건 출발 당시 지참한 식량이 아니라 이동경로 각지에서 긁어모은 징발 물품들이었음
9할은 <보급전의 역사>에서 나온 래퍼있는 수치 맞음. 아마 89%였던걸로 기억함 - dc App
그래서 유명한 일화 있자너 어느 도시가 나폴레옹한테 솥단지 다 삥뜯겼는데 현대 프랑스가 다 배상해준 거
정확히는 군표 발급 및 정산이긴 한데
"주민들의 심기를 거스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거라. 민중은 툴툴거리기 마련이지만, 그 불평대로 행동하지는 않는다. 그들도 이런 상황에서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잘 안단다. 오스트리아군도 같은 주민들에게 비슷한 규모로 징발을 했고, 이탈리아 왕국에서는 더 많이 했다. 게다가, 주민들은 만약 징발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대가 무력으로 물자를 빼앗아 갈 것이므로 상황이 더 안 좋아질거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 나폴레옹은 대놓고 물자 좀 잘 뺏어보라고 지 양아들한테 재촉 편지까지 보냄ㅋㅋ
고대시대, 중세시대에 해안선을 끼고 있어도 본국에서의 주기적 보급은 불가능함. 알렉산더도 걍 현지에서 약탈한거 배에 싣는 간이 창고식으로 굴렸음.
제일 최악은 그 밈만 아는 수준으로 정통론 논쟁을 벌이는 놈들
ㅇㅇ 진지하게 글 쓰면 밈 들고 와서 반박하는 애들 때문에 시간 버려야 함...
렌야는 전근대를 지나서도 저랬으니 웃음벨인거지
근데 가능하다면 보급을 하려고 하는게 보통아닌가? 수나라가 고구려 원정때 보급하려고 별별짓을 하고 병법서같은데에서도 보급 수레 이야기 꼭 나오는거보면 더더욱?
요동 요서가 취락이 없는 뻘밭이라 그게 큼
90퍼씩이나 현지면 보급이 가져오는건 사실상 무기나 화약같은 민간에 없을 물건만 가져왔겠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