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산 수출의 대표주자인 K9 자주포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성능개량 사업이 본궤도에 오릅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다음달 내로 'K9A2 체계개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위원회가 개최됩니다. 이어 3분기에 열릴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연내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K9A2'의 'A'는 영어단어 'Advanced'의 약자로, K9A2는 K9 자주포의 2단계 성능개량 버전을 의미합니다. K9 자주포는 초기형인 K9과 1단계 성능개량을 거친 K9A1이 함께 실전 배치돼 있습니다.

K9A2는 K9A1과 비교할 때 화력과 운용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K9A2의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포탄 자동장전장치를 채택한 것입니다.

덕분에 K9A1은 최대발사속도가 분당 6발이었으나, K9A2는 9발까지 가능합니다.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포격할 수 있어 약 30∼40%의 화력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포반장, 사수, 부사수, 1번 포수, 조종수 등 총 5명의 승무원이 필요했으나, K9A2는 3명만으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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