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의 병력, 정해진 요충지를 놓고 싸운다 치면 당연히 방어자가 유리한 게 맞는데
범위를 넓혀서 보게 되면 공격자 측에선 자기가 원하는 시간, 원하는 전장에 상대보다 많은 화력을 투입해서 방어자를 박살낼 수가 있음
그래서 방어자도 어떻게든 예비대를 확보해서 공격이 들어오면 그쪽에 투입하려는 거고
공격자 측에서도 그 예비대에 대응하기 위한, 그리고 공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예비대를 확보하는 거고
전투란 어떻게 적절한 순간에 적보다 많은 병력을 집중시키느냐가 중요한 거니까... 단순히 누가 더 유리하냐 불리하냐 같은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다고 봄
결국 고대부터 이어진 망치와 모루의 연장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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