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dminglazun.ru/news.html?id=541
2021년 러시아군은 BARS(БАРС), 전투육군 예비군(БОЕВОЙ АРМЕЙСКИЙ РЕЗЕРВ СТРАНЫ)이라는 기존의 예비군제도에서 분리된 집단을 창설함.
일반 예비군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년 2개월의 군사훈련과 더 높은 수준의 월급이 지급됨. 한마디로 전시에 동원예비군보다 더 빨리 써먹을 수 있는 예비군부대라고 볼 수 있음. 이런 병력이 수십만에 달함. 현재 바그너가 바흐무트에서 빠지게 되면 도시수비를 맡게 될 애들이 바로 얘네들임.
참고로 쇼이구가 뒤를 봐주는 가즈프롬 PMC 애들이 공식적으로는 여기 BARS 소속임.
2014년에 돈바스 곳곳에서 준동했던 친러계 '카자크'들은 대부분 현지 자원봉사자 민병대이었음. 얘들은 스스로 돈 카자크, 쿠반 카자크의 후예를 칭했지만, 사실 소련해체 이후 러시아에서 카자크라는 집단은 이미 군사집단으로서의 생명은 진즉에 끝났고 현재는 동네 씨족 집성촌 정도에 불과한 상태임.
물론 저들중에 진짜로 카자크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상 컨셉충들이라고 보면 됨. 이들은 당시 우크라이나랑 친러반군들 사이의 혼란을 이용하여 나름대로 편제를 갖추는 등 따로국밥으로 놀았음. 근데 이런 애들이 어느순간부터 점차 모습을 감춰버림.
https://krasnodarmedia.su/news/1372769/
작년 10월에 나온 이 뉴스를 보면 '쿠반 카자크'들이 BARS 소속으로 돈바스 전선에 투입되었다고 나와있음.
https://www.nvgazeta.ru/news/14488/618047/
이건 돈 카자크의 이름을 딴 부대 소식인데, 사실상 이름만 카자크고 실상은 평범한 경보병 부대임.
이를 통해서 돈바스에서 활동하던 자칭 '카자크 칭하던 친러 민병대'들은 사실상 그냥 다 짭이고, 그마저도 2021년을 기해 전부 BARS로 흡수되어버림. 일단 상징적으로나마 부대 형태는 유지 중인데 말 그대로 컨셉만 잡은 거임. (ex: 11사단이 '화랑부대'라고 불리긴 해도 그 장병들이 전부 혈통적으로 화랑의 직계후손은 아닌 것처럼.)
이건 지난 5월 9일 승리의 날 열병식에 나왔던 '돈 카자크' 부대.
돈 카자크가 러시아-소련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부대이다 보니까 일단 퍼레이드 부대로 형태만은 계속 유지 중임.
다죽음?
결과적으로는 씨가말랐으니 절멸됨. 러시아가 절멸수용소나 다름없네 - dc App
애초에 체첸 뽀삐들보다 수가 적었나 왠일이래 너무 빨리 투입해서 그새 다 녹아 내렸나
그러면 이제 진짜 카자크들은 전부 없어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