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때였다

지통실로 향하는도중 선임이 이런말을 하더라


"OO아 지통실은 낮에도 별이 뜬다"

"잘못 들었습니다?"

"ㅋㅋㅋ 올라가보면 알거야"


그리고 교대를 하러 지통실에 도착했을때

선임이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지통실에서 한달에 한번 월상이라는 회의가 주최되는데

그 회의 주관이 육군참모총장 이였거든.

총장이 지통실로 온다는건 곧, 총장 밑으로 차장부터 시작해서 총 집합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지.


어쨌든 그 뒤로는 근무하면서 하도 별들을 많이 봐서

장성들을 봐도 동네 아저씨보는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이등병때 무수히 많은 별들을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과

선임이 했던 낮에도 별이 뜬다는 말은

전역 후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