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reakingdefense.com/2023/05/boeing-backs-t-7-amid-stinging-gao-report-that-cites-tenuous-strain-with-air-force/



주목할만한 부분만 간추려보면...

1. 비행제어소프트웨어가 일정 대로라면 2023년 중반, 즉 현재 최종버전으로 확정되어야 함. 그런데 미공군 소프트웨어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수준에서는 5~6회의 버전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 후속군수지원을 위한 BOM(부품리스트)를 보잉에서 넘겨줘야 하는데 현재 1/3에 불과한 리스트만 전달받았고 이는 예정 대비 3년이 지연된 수준임. 문제는 이게 EMD(공군이 운용할 테스트기)기체 5기의 운용 유지에 필요하다는 것. 즉 BOM전달이 늦어지면 공군 자체테스트 일정까지 다 밀려버릴 상황임.

그래서 결국 이 운용비용까지 보잉이 떠안는 것으로 쇼부남.


3. 총 794회로 예정된 비행테스트중 이제 겨우 42%(계산해보면 333회)만이 진행되었음. 군붕이들은 보라매 테스트 일정에 익숙해서 알겠지만 보라매는 2022년 7월 첫 비행 이후 1~3대 정도의 테스트용 기체로 이번 5월 까지 불과 10개월만에 200회의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잠정 전투적합가 판정을 받았음. 그런데 보잉은 T-7A시험기 두 대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동안 겨우 333회만을 시험비행 했다는 꼴임.


4. 시험비행 횟수 자체가 부족하고 운용유지용 부품리스트도 제대로 작성이 안되고 그에 따라 5기의 EMD기체도 2대의 시험기체 수준으로 안정화되지 않았고 시험비행도 제대로 안되었으니 당연히 비행제어소프트웨어의 신뢰성도 담보 가능한 상황이 아님.


5. 일정관리가 근본부터 개판이 나면서 현재 수립된 일정은 실패에 대한 마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일정이라고 함. 지금부터 모든 것이 아무런 문제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야만 달성 가능한 일정이라는 뜻임.


6. 그런 주제에 보잉은 지금 모험적으로 장납기 자재를 선발주 하는 엄청난 무리수를 두기 시작함. 다시 말하지만 아직 BOM 관련 진행이 미진한 상황에서 선발주를 한것임. 나중에 테스트 도중 발주된 자재나 부품에 중대한 이상이 발견되어 스펙변경이 필요할 경우... 스펙 변경된 자재를 재발주 하면서 기발주된 것들은 그대로 쓰레기가 되버리는 것임. 그리고 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수량이 감소하는 순간... 선발주 장납기 자재들은 몽땅 악성재고로 돌변함.



총평 : 이제 보잉은 T-7A 프로젝트가 실패할 경우 비유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관짝 안으로 바로 들어간다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