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 기반으로 백성들 고통 주기 싫다는 취지 자체는 이해하는데
문제는 이것 때문에 인구조사 제대로 안해서 호적이나 생산량 조사도 어렵고
정작 행정의 손발이 되는 향리나 아전들을 돈안주고 부려먹다 보니
나중에는 공식세율은 낮은데 얘네가 지방관과 결탁하고 해먹는게 어마어마해져서
정작 체감 세율은 타국과 큰차이도 없는데 또 공식 세금은 적다보니 나라 운영도 최소한으로 해야 되고
여기서 국방력 악화 등 만악의 근원이 시작되기 때문에
조선의 중앙집권은 그냥 전국에 지방관 파견했다 수준이지
제대로 된 중앙집권이 절대 아님
유럽의 중앙집권 끝판왕이던 프랑스가 어떤 개좆지랄 났는지 보고 비교하면 그나마 폐악이라는 면에선 양반이 아닐까?
시대적인 한계로 인해 세금 공무원들 개좆지랄나는거 하루이틀이 아니었음. 프로이센처럼 세금 관련 담당자는 현지출신 아닌 애들로 임명했던 것도 생각만큼 신통치 않았다는데. 프랑스는 그냥 무자격 세리들까지 판쳐서 프랑스 혁명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뽑힐 정도였으닌깐.
지금이랑 다를 바가 없음. 호족이라고 할 수 있는 양반들이 착취하고 백성들은 세금 내기 싫어서 땡깡부리는거.
그래도 유럽이 본격적인 산업 혁명 시기 들어가기 전과 비교하면 나름 행정적으로 중앙집권화 된 거는 맞음.
ㄹㅇ로 프랑스 혁명 전 이야기들 보면 그때 프랑스랑 별 차이 없음.
애초에 네가 말하는 중앙집권은 근대적인 의미지
주말이라 그런가. 역사떡밥 돌리는 사람이 많네. 전부 720박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