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정 가지고 핵폭탄을 투하해보면 어떨까 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개조된 물건.

약 16만갤런의 항공유를 탑재하고 P6M 씨마스터 제트추진 수상비행정에게 급유지원을 하기 위해 가토급 잠수함인 SS-362 가비나를 개조해 급유잠수함(SSO)으로 재탄생시켜봄. 사진의 비행정은 P5M.

결론만 놓고보면 제대로 폭망.

2머전 시절 독일 급유잠수함인 14형 U보트를 따라한답시고 가비나는 잠수중인 다른 잠수함에게 잠수한 상태에서 디젤 급유를 해줄수도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경악스러운 급유시간에 미해군에서도 손을 내저었음.

가비나는 잠수 중에도 비행정에게 급유를 해줄수 있었는데, 비행정에게 분당 400갤런의 항공유를 100피트 심도에서 잠수하면서 급유가 가능하게 했던건 좋은데(급유호스를 연결하는 것은 수상에서만 가능), 정작 지원해줘야할 P6M 씨마스터 수상비행정은 결함덩어리였고 끝내 프로젝트가 철회된데다 핵미사일의 시대가 오면서 SSO는 가치를 빠르게 상실했음.

- there is no room for mistakes in submarines, you are either alive or 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