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 사건은 반체제 운동이 아니라, 공산국가 중국 내부의 쇄신 요구였잖아. 참여자들도 반공 세력이 아니라 (중공 입장에서의) '선량한' 시민들이었고, 홍위병 같은 극좌 세력들도 여기 포함임.폄하하려는 건 아닌데, 천인문 사건을 홍콩 민주화 운동과 동일시하는 건 오류라고 생각함.오히려 체제 순응적인 '선량한' 시민들을 밀어버리고, 천안문 '항쟁'이란 브랜드를 만들어버린 건 진압세력임.
그건 그렇네
체제가 허용하는 내에서 방법을 모색하고 타협하면서 동시에 그 체제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중적인 면모는 꽤 보편적이야. 프랑스혁명도 시작부터 왕 모가지 자른거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