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사분계선이 한국전쟁 전 남북 경계선인 38선에 비해 우리에게 훨씬 더 유리해졌는데 그 중 큰 이유 하나는 바로 수자원 확보와 홍수, 가뭄의 관리가 더 쉬워졌다는 거
현재 휴전선은 38도선에 비해서 변한 점들은
상실: 예성강 최하류 유역
유지: 한강 하구 및 임진강 최하류 유역
획득: 임진강 중류 및 한탄강, 북한강 중상류, 소양강 중상류 유역
예성강 최하류를 상실했으나 어차피 길이도 매우 짧고 또한 38도선이 예성강과 직각 방향으로 되어 있어 군사적으로 우리에게 아무 쓸모가 없었음
-> 또한 중류 및 중하류 유역도 원래 북한 영토였기 때문에 최하류 유역만 가지고는 수자원 면에서도 득이 없었음
한강 하구와 임진강 최하류 유역은 온전히 우리가 가지고 있었으나 한국전쟁 후 정확히 전선이 되었음
-> 이로 인해 한강 하류를 온전히 사용할 수 없게 되었지만 방어선으로 그대로 훌륭히 사용하고 있음
-> 다만 온전히 가졌어도 워낙 하상 계수가 크고 분단 전에도 수운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만큼 효용성이 높지는 않았을 듯
임진강 중류 및 한탄강 유역 획득: 군남댐과 한탄강댐의 건설이 가능하게 됨
-> 이로 인해 북한의 임진강 상류에서의 댐 공격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음
-> 38도선으로 잘리면 고랑포, 호로고루 기준 이북은 다 북한 영토라 군남댐, 한탄강댐을 북한이 쥐고 건설하게
되어 홍수와 가뭄에 더 취약해짐
북한강 중류 유역 획득: 화천발전소와 평화의 댐 건설 가능
-> 이로 인해 전력 생산에 매우 유리해지고 북한강 상류에서 북한의 공격에 대해 더 완충할 무기가 생김
-> 38도선으로 잘리면 춘천댐 이북은 다 북한 영토가 되어 북한강 중하류 유역의 춘천, 가평은 더 홍수와 가뭄에 취약해짐
소양강 중상류 유역 획득
-> 이로 인해 양구와 인제 일대에서 더 홍수와 가뭄의 조절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었음
또한 우리가 잃어버린 서부 영토에는 연백평야가 있어 농업에도 불리해졌다고 하는데 38도선 분단 시절에도 연백평야에 물을 대주는 저수지들이 다 38도선 이북에 있었기 때문에 한국전쟁 이전에도 농업이 거의 불가능했음. 또 그전에 연백평야는 방어선도 강도 없었으며 멸악산맥이 다 북한 영토라 산 위에서 북한에게 바로 감제당해서 안전한 농업 자체가 애초에 불가능했음
결국 효용성이 없는 예성강 최하류를 상실한 대신 북한의 공격에 더 완충을 해줄 임진강 중류 유역과 한탄강 유역, 북한강 중상류 및 소양강 중상류 유역을 수복하여 댐 건설이 가능해지고 수자원 확보가 더 쉬워지고 홍수와 가뭄에도 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졌음
다만 아쉬운 점은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수입천 및 소양강의 발원지는 모두 여전히 북한 영토이기 때문에 최상류 유역까지 모두 수복하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울 따름임
아래 지도는 산정맥, 지맥들과 강 수계를 나타낸 지도들
아래는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임진강 및 한강 유역을 나타낸 지도들임
아래는 북위 38도선과 현재 군사분계선을 나타낸 지도
-> 서부에서는 기존 38도선보다 아래로 내려오게 되었고 반면 중부와 동부에서는 38도선보다 더 위로 북상하게 되었음
지도는 개추지 - dc App
감사 ㅋㅋ
좀더 먹었다면 금강산댐 문제도 없었을텐데
임남호, 금강산댐까지 수복했어야 하는데 그 정도면 사실상 동부전선은 철령-통천 선까지 올라갔음
꺽~ 수자원 낭낭하니 꿀맛이구요 그러고보니 전에올린 게시물에서 우리가 곡창지대? 평야? 먹으니까 북측에서 댐인가로 물 끊었었다는걸 본거 같은데, 그 경우도 우리가 확보한 다른 수자원 덕에 잘 해결됐었던건가요
일단 경기북부는 연천을 먹어서 군남댐과 한탄강댐 건설을 함. 그래서 북한이 안협-토산 사이에 위치한 황강댐을 이용해 방류해도 군남댐에서 완충이 가능함 ㅋㅋ
아 그곳이 연천인가보구나, 답변 ㄱㅅㄱㅅ 그리고 항상 좋은 정보글 감사해요
그리고 님이 말한 거는 철원평야를 우리가 먹어서 원래 철원평야로 가던 평강의 봉래호 물줄기를 역곡천-임진강-토산-예성강으로 연결해서 연백평야로 빙 돌림 ㅋㅋ 열받아서
ㅋㅋㅋㅋㅋ 꼬우면 뺏기지 말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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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ㅎ
북한강에 북한에서 흘려보낸 중금속 때문에 한강 수달 죽음. ㅅㄱ
ㅠㅠ
38t선->휴전선 변화는 들으면 들을 수록 이익이 많네
설악산과 동해안 쪽보다는 중부전선 (연천, 포천, 철원, 김화, 화천)을 위로 올린 게 정말 다행이고 이점이 매우 많음
유엔군이 1.4후퇴 후 설정한 방어선들이 북으로 올라가는 거 보면 중부전선을 먼저 북상시켰음
그럭군... 그런데 "다만 아쉬운 점은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수입천 및 소양강의 발원지는 모두 여전히 북한 영토이기 때문에 최상류 유역까지 모두 수복하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울 따름임" 이 말 보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 강들의 발원지는 하나임? 큰 강들 보니까 발원지가 여러 개던데, 우리 영역에 있는 발원지는 없는 거인지 아니면 있어도 수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작은 건지...
ㄴㄴ 소양강 발원지는 구 인제군 서화면 (현 금강군) 수입천 발원지는 구 양구군 수입면 (현 금강군) 북한강 발원지는 구 회양군 사동면 (현 금강군) 한탄강 발원지는 구 평강군 현내면 (현 평강군)의 장암산 임진강 발원지는 구 문천군 용포리 (현 법동군)의 두류산 예성강 발원지는 황해북도 수안군 언진산 ㅋ 모두 다 위치는 다르지만 북한령
다만 수입천과 소양강의 발원지는 군사분계선에서 가까움 ㅜㅜ 그래서 더 아쉽기는 함
감사함미다 센세... 묵은 궁금증이 풀렸읍니다...
임진강이 사실상 한반도 동해서해를 가장 짧게 가로지르는 강이고 발원지 두류산은 원산에서 매우 가까움 ㅋ 마식령스키장이 옆이기도 하고
멸악산맥까지 먹었으면 ㅜㅠㅜㅠㅜ
ㅇㅇ 그랬으면 서울이 전방에서 벗어나고 서해안 방어도 엄청 쉬워짐. 북한은 그만큼 평양 지키기 더 힘들어지고
발원지가 한국 실효지배 영역에 있는 강들만으로도 경기도 강원도 수자원 문제는 없음? 북한에 발원지가 있는 강은 불안요인이 있으니 - dc App
물론 없는 건 아닌데 그래도 중부, 동부전선 많이 올려서 중상류 유역 더 먹은 게 확실히 홍수가뭄 조절과 수자원 확보에서 많이 유리해졌음
발원지가 우리인 곳은 내린천, 남한강, 홍천강, 탄천, 경안천, 섬강 등이 있는데 경기북부나 강원도 북부 아니면 수자원 문제는 없음 ㅋ
오 경기도 강원도 북부빼면 그래도 괜찮네 고마워 - dc App
애초에 남한강 유역은 북한과 아무 연관도 없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