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덕에 또 이 떡밥 나와서 자기전에 짧게 써봄

항모 찬성파의 ASBM 반박 논리는 선박의 실시간 추적이 어렵다는 것임. 지상 레이더는 지구의 곡률로, 위성 자산은 재방문 주기 문제로 시간적, 공간적 사각이 있으니까. 10년 전까지는 사실이었을 수도 있어

하지만 10kg 짜리 위성도 1m 해상도 사진을 뽑고, 100kg 급은 SAR 사진을 찍는 세상에서는 더이상 장담하기 힘든 논리임. 위성이 가볍다면 같은 로켓으로 더 많이 발사해서, 재방문 주기를 줄이면 되고.. 충분히 많이 쏘면 항시 1기는 머리위를 지나가는게 가능해짐

물론 이걸 이걸 구현해도, 수많은 정보를 취합하고, 타겟을 식별하고, 정보를 미사일 등의 최종 단말에 전달하고, 이 모든걸 위성통신으로 뒷바침 하는게 가능해야 진정으로 실시간 추적 및 공격이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중국은 그럴 가능성이 있다 생각함

머스크가 미친듯이 쏴서 적어보이지, 중국도 매달 발사가 있는 수준은 되고, 페이로드는 잘 공개되지도 않음. A2D2를 천명한지도 거의 10년이 되어가고. 최소한 자기 앞마당에서는 실시간으로 선박 추적이 가능하리라 가정해야함

그럼 대중 전선에서 항모, 좀 더 공격적으로 말해 수상 함대는 쓸모가 없나? 그건 아님. 미국의 전자전 능력을 감안하면 전면전 상황에서는 중국 위성들이 온전히 작동하지는 못할꺼고, ASBM에 대한 지원 역량도 상당히 하락할 것임

하지만 한국은? 당장 북한 상대로 제한전을 하고, 중국이 북한에 우리 군함이 어디있는지 실시간으로 좌표 찍어준다면 어떻게 할 방법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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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말해서, 지금 수상함들의 상황은 드론에 의해 지상전에서 은엄폐가 힘들어진 상황과 동일하다 생각함. 해상이라 추적이 어렵다? 그런 마인드로는 전쟁 첫날에 한국 해군은 싹다 용궁 가는거임

솔직히 위성에 의한 환경 변화에 대한 해군의 무관심은 화가 날 정도임. 해경이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지경이니 뭐.. 모르겠다, 누가 알아 해군이 바다에 대해 나같은 방구석 밀덕보다야 잘 아니까 진행하긴 하겠지. 그래도 납세자를 설득하려면 생존성을 좀 더 설득해야지 않나 으휴..

레퍼없이 썻으니 반박시 너말이 맞고, 어느쪽이든 논리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