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F414를 채택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임.

F404에서 F414로 세대가 업글되었음에도 기존 기체와의 호환성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엔진 최대지름이나 길이는 최대한 같게 맞춰놓은 상태임.


하지만 F414가 흡기유량이 20% 정도 더 커서 인렛 부분만은 F404대비 직경이 더 커짐.


그래서 F414엔진을 제대로 넣으려면 기본적으로 덕트 지름이 증가해야 하고 어쩌면 공기흡입구 형상까지도 변경되어야함. (F414를 최초로 채택한 슈퍼호넷은 둘 다 변경됨)


따라서 FA-50에 F414를 넣으려면 덕트가 지나는 중앙동체와 공기흡입구가 있는 전방동체가 엔진에 맞게 재설계가 들어가야 하고...


재설계에 따른 공력해석과 풍동시험 시험비행등을 다시 수행해아함.


그게 현 FA-50에 F414를 선뜻 채택하기 어려운 기술적인 이유로 추정.  의외로 손댈곳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성비 컨셉의 파오공이 안고 갈만한 추가개발소요가 아니기 때문임.



그런데 단좌형 F-50 개발이 가시화되면...


단좌화를 위해서는 전방동체의 대규모 설계변경과 어쩌면 중앙동체의 설계까지도 변경되어야함.


그리고 전방과 중앙동체의 공력형상 변경에 따른 여러 해석과 테스트도 불가피하고...


즉 F414 도입에 의한 변경 및 추가개발 및 테스트 포인트와 단좌 F-50에서의 추가개발 및 테스트 포인트가 중복되면서 상대적으로 개발비 부담이 줄어들게됨.


게다가 F-50은 성격상 본격 전투기 지망 기체이기 때문에 강력한 엔진을 사용할만한 당위성이 훨씬 높음.  엔진추력 29% 증대는 바로 가속성 상승력 지속선회율 등의 비행성능을 크게 상승시켜 줄것이기 때문.


결론적으로 F-50개발이 현실화되면 F414의 채택 또한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하지만....


한정된 카이 개발인력풀에서 아무리 시장이 호황이라고 이것저것 다 해보겠다고 덤벼들다가는 개발리소스 부족으로 모두가 평등하게 망하는 사태가 벌어질 우려가 큼.


따라서 현재 추진중인 여러 개발떡밥들에 대한 교통정리가 필수적일 거라고 본다.  예를들어 MC-X를 한참 뒤로 미룬다든가.  어차피 F-50 단좌화 프로젝트도 10여년을 묵혀놓은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딱히 이상할 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