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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성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자료를 한 10분만 뒤지다 보면 이걸 찾는 게 별 의미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대개 알려진 중국의 위성들은 진짜 알려져만 있을 뿐이고 정확한 스펙과 능력은 만리장성 장벽 너머에 있기 때문임. 야오간 시리즈는 농지 면적 조사용이라고 이빨 까고 해상 감시 위성은 불법 어선 적발용이라는데 이런 거 믿는 사람 몇이나 됨?


위성 능력 평가를 제외하면 위성의 밀도로 평가해야 하는데, 중국에서 민간용이라고 올린 위성도 군용으로 분류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할 수 밖에 없음. 미 우주군이 위성망 구축하기 위해 깔겠다는 위성이 전부 500대인데 중국이 계획하고 있는 군집 위성의 숫자는 대략 14000대임. 여기서 몇 대를 짱깨군용으로 봐야 할까?




머리 아픈 거 다 집어 치우고, 그냥 현재 기술력으로 가능하냐 묻는다면


당연히 가능함. 배나 TEL 정도는 탐지 식별만 성공하면 실시간으로 추적 할 수 있음. 24년이나 25년쯤 되면 배가 아니라 미사일도 위성으로 추적 할 수 있음. 2021년부터 스페이스x에 실어서 신나게 쏴대고 있는 SDA의 NDSA의 위성망 구축 계획, 짤의 내용이 딱 그거거든.


재방문주기 = 위성을 그냥 존나게 깔아서 없앨 거임.

응답주기 = 지상 기지국에 무거운 데이터 전송할 필요 없이 위성이 알아서 데이터 융합하고 필요한 정보만 보낼거임

밤에는 못쓰는 EO, 재밍이나 기만에 취약한 SAR = 그럴 줄 알고 SWIR, MWIR 센서들까지 골고루 박아놨음

저궤도 감시면적이 너무 좁아? = 저궤도, 중궤도, 고궤도 각각의 레이어에 띄운 위성에 전부 광학 때려박고 크로스링크 시켜서 교차 감시할거임




작년 SCMP에서 중국이 지상기지 안거치고 미 항모 실시간 추적했다던 기사가 떴는데 중국이 지 혼자 대단한게 아니라 그냥 2020년부터 미 DARPA가 준비하던 개념을 중국도 따라서 진행하는 중이라고 보면 됨.


알파고 나오고 Ai 붐 터지면서 위성 이미지를 빅데이터로 모으고 Ai한테 분석 맡긴다는 논문 나온 걸 읽은 게 대략 2017년인가 18년으로 기억함. 위성에서 정보 수집 및 전송, 지상국에 데이터 저장, 대규모 Ai 처리 센터로 빅데이터 분석하고 추적... 일련의 과정이 불과 몇 년 전까지는 상식이었는데,


지금은 전통적인 중간 과정 다 생략하고 하단에 군집위성을 카페트처럼 깔고 위성 상호 간 동적 네트워크로 묶어서 클라우드 구성한 다음에 필요한 정보만 트랜스폰더 위성이 수요자한테 직접 쏴서 레이턴시 없애는게 당연한 세상임.


솔까 위성 관련 논문은 고작 2~3년만 지나도 퇴물되는 신세임.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