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티비 보다가 태극기 휘날리며가 나옴

"할아버지는 육이오때 나갔어?" 하고 여쭤봄

참전 하셨다고 함

근데 "할아버지는 겁쟁이라 하늘에 대고 총 쐈다" 하심

뭔가 시시했음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중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심

영천 호국원 안장 대상이 돼서 확인 해 보는데

중공군하고 치열하게 싸운 부대 소속이시더라

엄마한테 "엄마, 할아버지가 예전에 6.25때 이야기 하셨어요?" 하고 여쭤 봤더니 새벽에 소리지르며 일어나는 일이 종종 있어 옆집에 떡 갖다 주고 그랬다고 하셨음

예전의 내가 존나 부끄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