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로 한 이유:
+"헬기는 엔진 꺼지면 그냥 벽돌이잖아", "헬기가 비행기보다 쉬운거 아님?" 등등
시작하기전에 헬기와 관련된 명언을 하나 보자
"헬기는 비행하는게 아니라 혐오스러워서 지구가 밀어내는것이다."
왜 이런 평가가 나오는지는 이 글을 다 볼때쯤엔 알 수 있다.
우선 헬리콥터의 종류는 몇가지가 있는데
(각각 텐덤로터(CH-47 등), 동축반전로터(Ka-32, Ka-50등), Transverse 로터(V-22등))
가장 일반적엔 테일로터형을 기준으로 설명할것임.
헬리콥터 조종간은 다음과 같다(사진은 AH-64D 아파치)
빨강-스로틀
노랑-콜렉티브 스틱
파랑-사이클릭 스틱
초록-페달(or 안티토크 페달)
이런 조종간 중 스로틀을 헬리콥터마다 위치가 다르고(ex UH-1계열 등 소형은 주로 콜렉티브 스틱에 붙어있음) 나머지 콜렉티브, 사이클릭, 페달은 모두 위치가 같다.
1.스로틀
올리면 엔진 RPM이 올라가고 따라서 로터 RPM도 올라간다.
대부분의 멀티콥터 드론들은 RPM을 바꿔 양력의 양을 조절하지만 헬리콥터는 거버너를 통해 항상 정해진 로터/엔진 RPM을 유지하고, 블레이드의 받음각을 변경시켜 양력의 크기를 조절하므로 항상 100%RPM을 유지하기 위해 시동때 최대 출력위치(FLY)에 고정시키고 시동을 끌때까지 까먹고 있으면 된다.
2.콜렉티브 스틱
조종석 좌측에 있는 콜렉티브 스틱은 자동차의 래버식 사이드브레이크처럼 위아래로 움직인다. 위로 올리면 모든 블레이드의 받음각을 증가시키고 내리면 감소시킨다.
받음각이 커지면 생기는 양력이 증가하므로 헬리콥터는 위로 상승하게 되고, 반대로 콜렉티브를 내리면 받음각이 작아저 하강하게된다.
3.사이클릭 스틱
조종사 다리 사이에 있는 스틱으로 전후좌우로 움직인다.
사이클릭 스틱을 움직이면 블레이드의 위치에 따라 받음각을 변화시키고(앞으로 밀면 전면의 앞쪽의 블레이드는 양력 감소, 뒷쪽의 블레이드는 양력 증가 *실제로는 자이로의 섭동성을 감안해 90도 빠른 위치에서 움직임) 여기서 생기는 양력의 비대칭으로 헬리콥터가 한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4. 페달
고정익의 러더 자리에 똑같이 있는 페달.
역할도 같아서 앞으로 민 페달의 방향으로 항공기가 보고 있는 방향(헤딩)을 바꾼다. 페달을 발로 밀면 콜렉티브 스틱과 같이 테일로터의 받음각을 변화시켜서 테일로터의 추력을 조절한다.
근데 로터는 200~400RPM으로 돌고있는데 어떻게 정확한 위치에서 블레이드를 기울일까.
헬리콥터의 로터에는 고정자와 회전자로 나뉘는 스와시플레이트(회전 경사판)이 있어 고정자는 조종면의 움직임에 따라 기울어지거나 위아래로 움직이고, 로터와 함께 회전하는 회전자가 고정자의 움직임에 따라 블레이드 깃각을 변화시킴.
그럼 이제 조종간의 역할과 기능을 알았으니 한번 날아보자
하버링(제자리비행)을 하려면 위로 뜨기만 하면 되니 콜렉티브만 위로 들어보면
빙글빙글 돈다.
(아래서 위로 본거라 방향이 반대로 그려짐)
"모든 작용에는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반작용이 있다."는 뉴턴의 제 3법칙에 따라 메인 로터의 회전(작용)는 동체를 반대 방향으로 회전(반작용)을 발생시킨다.
위 짤의 UH-1H를 비롯한 대부분의 미제 헬기는 (위에서 봤을때)로터가 반시계방향으로 도니 동체는 그 반대인 시계방향으로 회전하고, 유럽이나 러시아 헬기는 로터가 시계방향으로 도니 동체는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한다.
그러면 헤딩을 제어하는 페달을 밀어 회전을 막아보자.
이번엔 회전은 하지 않지만 헬리콥터가 옆으로 가기 시작했다.
테일로터 역시 '로터'이고 양력(옆으로 생기니까 추력)을 발생시켜 그 힘으로 동체가 회전하는것을 막는데, 추력을 만드니까 헬리콥터를 옆으로 밀게 된다.(UH-1H는 왼쪽 페달을 밀어 왼쪽으로 추력을 만드니 오른쪽으로 밀린다.)
그럼 이번에는 사이클릭을 밀리는 반대방향으로 잡자(대부분의 헬기는 전진비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메인로터가 앞으로 기울어있으니 뒤로도 조금 기울여야한다.)
드디어 하버링에 성공했다.
물론 한 위치에서 가만히 있을 수 있게 계속 조종간을 살살 움직여야한다.
하버링 하는 방법을 다시 보면
1.콜렉티브를 든다.
2.회전 반대방향으로 페달을 찬다
3.밀리는 반대 방향으로 사이클릭을 기울인다.
4.한 자리에 떠있기 위해 계속 조금씩 조작한다.
앞으로 쓸거
-이륙, 순항, 착륙
-엔진이 터졌을때 살아남는법(오토로테이션)
-수직착륙 하지마(VRS와 동력고착)
-그 외 기종별 가이드
드슥갤 놀러와
사출좌석 달아달라고 아 ㅋㅋ
Ka-50, Ka-52에는 있긴 하지
폭발 뭐임 ㅋㅋ
미션때마다 절반은 추락하고 시작하는걸
60 조종이 ㅈㄴ 어려운거였네 조종사들 대단하다 - dc App
60같은 비교적 현대헬기들은 SAS가 있어서 바람같은 외부 영향을 보상해줌 최신헬기로 가면(수리온 등( 오토호버도 있고
그래도 현대 헬기들은 믹싱 유닛 덕에 기본적인 안티토크 및 전이현상등에 대한 처리는 어느정도 보상을 하게 되어 있어서 본문 정도의 복잡함은 아닌게 다행이지
그건 보통 하버보다는 순항때 사이클릭에 의한 로터 기울기 변화에서 생기는 양력손실 보충이나 콜렉티브 조작으로 토크 바뀌는거 보상하는쪽이지 순항쪽에서 쓸려했는데 언급해둘껄 그랬나
결국 기계적인 믹싱 기능은 항공기가 하버인지 전진비행인지 관계없이 상시 작용하게 되어 있으니까... 물론 믹싱유닛 단독으로는 조종력이 크지 않아 조종사의 입력을 보조 해주는 수준이긴 하지만 지상에서 하버이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선 꽤 큰 도움이라고 생각함
근데 드슥스는 본격적인 비행시뮬이라 그런가 짤 보니까 꽤 본격적으로 구현되어 있네.. 유효전이양력 같은것도 표현되어 있나
조종사 부담 줄여주는건 맞지 전이양력도 대부분 구현되있음 아직 좀 FM이상한 헬기도 이번 업뎃때 개편한다 했고
좀 꼴리긴 하지만 요즘 나이먹어서 그런가 모션 없는 시뮬레이션은 좀 어지러운 느낌이 있어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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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ti로 하던사람도 있음 일단 찍먹 ㄱㄱ
https://m.dcinside.com/board/war/2798026?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dcs
비심은 64기가는 써야 됩니다 - dc App
16기가로도 돌아가는데 좀 미션 커지면 램증설 마려워짐
이 글을 보고 회전익 모듈 구매할 마음이 증발했다. 호버링 한 번 할려고 저정도 조작을 해야 된다고? ㅋㅋㅋㅋ
괜히 러더사라는게 아님
근데 아파치는 개쩌는 컴퓨터가 저걸 다 해줘요
회전익조종용 스틱없나
중국제 윈윙 스틱에 댐퍼달면 헬기처럼 스틱 놓아도 그위치 유지됨, 유럽쪽 버필도 최고가 베이스는 되는데 댐퍼가 아니라 클러치라 무겁고 그 외 몇가지 더 있음
항공장교 비행교육 대비하려고 플심 uh-1 타봤는데 졸라어렵더라. Dcs가 플심보다 리얼함?
dcs 1h는 좀 민감하다는거 뺌 실기랑 느낌 비슷하다고 그럼. 근데 원래 헬기는 몸으로 움직이는거 느끼는게 필요해서 현실이 젤 쉬움
기초비행 가입교 기간에는 기본적인 비행/조종원리 만 알고 하면 되고 기종전환 들어가면 본능적으로 하면 될것임. 굳이 시뮬레이터로 연습할 필요는 없음
고맙다 참고할게. 혹시 항공교 실제 비행 들어가면 시뮬 타다가 생긴 안좋은 버릇때문에 혼난다는데 이게 뭔지 알아??
헬기 조종사인데 잘 썼다 친구들한테 헬기 엔진 꺼지면 그냥 벽돌 마냥 추락하는거 아니냐 소리 맨날 듣는디 고증 완벽하네 그리고 조종사들도 호버링 완벽하게 못하는 사람 소수 있음 수리온 최고 마지막으로 여기 애들 LAH 왜이리 싫어함? 정작 현장 있는 모든 관계자들 다 좋아하는디
형님 글들 너무너무 좋습니다ㅜㅜ 근데 갤로그랑 검색 다 비공개되어있어서 찾아볼 방법이 없어요ㅜㅜ 볼 방법들이 존재할까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igitalcombatsim&no=7983
수직착륙은 왜 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