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은 위원장을 폭압적 공포통치에 환멸감을 느껴 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망명 후 국회 정보위원회 이철우 위원장은 국정원과 간담회에서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에서는 직위가 올라갈수록 감시가 심해져 자택 내 도청이 일상화돼 있다”며 “김정은이 어려 통치가 수십 년 지속될 경우 자식, 손자 대까지 노예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절망감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간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태영호 전 공사는 “엘리트층은 마지못해 충성하는 시늉만 내고 있고 주민도 낮에는 ‘김정은 만세’를 외치지만 밤에는 이불을 덮어쓰고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가고 있다”고도 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