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전투나 전쟁에 패배할 때도 실무 뛰는 야전 일선 지휘관들은 어느정도 운명을 직감하려나 싶음


왜냐면 나도 경영 관련 부서 회사원이라서 회사생활 할 때 생각해보면


내가 좀 병적으로 꼼꼼하긴 하지만 나는 작은 변수라도 짚고 넘어가는 편이라


사원 대리급 후배들 데리고 일할 때 항상 작은 변수라도 나한테 보고시키고 문제가 있으면 실무자랑 15분 정도 커피사줘가며 티타임하면서 이야기하고


나도 이야기 듣고 느낌 싸하면 별도 자료 갖고 검토해보고 필요하면 유관부문에 직접 이야기 해서 의견 받고


그렇게 해서 ㅈ될만한거 발견하면 항상 윗선에 이거 ㅈ됩니다 미리 대비해야합니다 이렇게 자료 만들어가서 보고하는데


보직자가 그 건 윗사람이 알면 우리조직 치부다 혹은 지금 다른 광팔거에 집중하고 싶다 혹은 어떤 정치적 사유가 있다 이딴 ㅄ같은 이유로 묵살하는게 많거든


그 때 실무자들이 뭉쳐서 수습할수 있는건 내가 후배들한테 도와줄테니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해보자고 달래가면서 수습하는데 규모가 커서 그게 안되는게 있음.


그럼 내가 후배들 달래가면서 이 프로젝트 병신같은 보직자 실책으로 ㅈ될거니 지금부터 면피 자료 만들고 우리는 살아남기 대비하자 그렇게 흘러가는데


그렇게 흘러간건 꼭 ㅈ되서 문제 터지더라고... 그제서야 보직자가 방방 뛰면서 어떻게 수습하냐고 ㅈㄹ하는데 미리 만들어둔 면피 자료로 우리조직이 회피기동 성공하면 다행이고


어려우면 다같이 달라붙어서 보직자 욕하면서 수습하는 구조인데


내가 장교경험은 없어서 잘 모르지만


근데 회사조직 운영이 군 조직 운영을 본땄다고 하면 군대도 똑같을 것 같음.


그런 논리로 전투 일선 야전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자기 운명을 직감하려나 싶은데 형들 의견은 어때??


ㅈ되는거 알면서도 죽으러 가야하는 군인 운명은 좀 슬픈듯 함. 회사일은 해봤자 감사나 쳐맞지 죽지는 않잖아... 감사도 소명만 잘 하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