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에 수해나서

다리랑 도로 무너져서 보급 끊기고

전기 다 나가고 심정 작살나서 

물 끊긴상태에서 일주일 살아봤는데

한여름에 일주일정도는 지낼만함ㅋㅋ


비상사태라 전식부터 까먹기 시작했는데

그거 다먹어도 영내에 쌀은 충분히 있었음

문제는 반찬꺼리가 없는데 드럽게

안쳐먹던 말린 미역이 존나 많아서

끼니가 다 미역반찬이었음ㅋㅋ


전기없어서 해뜨면 활동하고

해지면 근무인원빼고 취침하는 식으로

했는데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활동시간 자체는 충분한 편이었고


식수는 수도가 끊긴거지 물난리난

상태라 물자체는 차고 넘치는 상황임

처마밑에서 빗물로 세수하고 양치하고

영내에 하천이 생겨버린 상태라

그거 떠다가 끓여먹고 그랬음


일단 날이 춥지는 않으니까

저거 다 끊겼다고해서 막 존나

고생스럽고 그러진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