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원도 골짜기속의 또 골짜기에서 21개월동안 한거라곤


아침마다 기름발라 녹 벗기고 맨손으로 구리스처발라가며 장비손질하고


야밤에 2시간씩 경계서고 맨날 땅에 배수로만 파며 재미없이 살았지만


그래도 가끔 일없는날이면


부대 뒤편 언덕에 올라 혼자 과자먹으며 경치보는


소소한 일탈이라도 있었기에 버텼는데




해군 배생활은 보니까 걍 고문수준이던데


심지어 육군보다 병생활 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