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 이틀정도 되던 날 ㅊㄱㅅ (정떡) 상사가 전방하고 후방을 오가다 어느 창고를 발견함. 가보니까 담배 전매하는 그런데였음. 창고주인은 군인들이 오니까 한국군인지 북한군이지도 모르고 그냥 살려달라고 싹싹 빔.
상사가 왜 피난 안가냐고 묻자 물건들 지켜야해서 못간다고 함. 그래서 상사가 '차라리 우리군에 전부 파시고 빨리 떠나시라'고 함.
그래서 그 자리에서 수첩을 찢어서 ' 0년 0월 0일 00사단 00연대가 위 화물들을 현지가격 000원에 매입함을 입증함' 이라는 영수증을 자신명의로 써주고 트럭으로 다 떠갔음.
하지만 상사 본인조차 써주면서 과연 국방부가 전쟁 끝나고 이걸 영수증처리 해줄까 싶어함. 그래서 자신이름을 적었고 확인연락이 오기를 기다렸지만(책을 쓰는 시점인 21세기까지) 연락이 안온걸 보면 결국 그 주인이 전란중에 죽었거나 국방부에서 결국 안받아줘을거라고 여겼다고 함.
안타깝구만 - dc App
그래도 글쓴이는 연락오길 기다렸네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