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니라고 봄


왜냐하면 간부에 대한 사회적 시선 자체가 곱지 못했거든


전체 인,구 중에서 여성은 관심이 거의 없고, 남성들은 군필이더라도 절대다수가 병 출신임


그리고 병은 군생활 내내 구조적으로 간부의 지시에 순응해야만 하는 입장임


갓 성인이 된 20대 초반이 대뜸 남에게 대가리를 숙여야 하는 입장이 된 것만으로 이미 불쾌한 상황이라는거지


군의 문제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줄 수 있는 남성들마저 자신들과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간부에 대해서는 외면해버리니 간부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된거임


거의 유일하게 돌아가는 군사 관련 커뮤인 이 갤에서도 작년 이전엔 간부 처우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 적이 없는데 하물며 일반인들은 어떻겠음?


국민들이 관심이 없어도 니들은 알아서 잘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책은 결국 여론을 따라가게 되어 있음


지금까지 간부에 대한 여론은 대부분 무관심하거나, 악의적이거나 둘 중 하나였고 간부 처우는 그걸 그대로 반영했을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