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텐치급은 구피2급 개량을 받은 2차대전기
디젤 잠수함임. 1945년, 1946년에 각각 취역해서
1973년, 1974년에 각각 대만으로 넘어왔음.
실전용으로 쓰는 건 애초에 글러먹었고, 훈련용으로
사용중이긴 한데 사실 그조차도 큰 의미는 없음.
선체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때문에 수심 20미터
이하로 잠항하는 게 금지되어 있고, 수심 100미터 이상
해역에 들어가는 것도 금지되어 있음.
왜냐? 혹여나 이 2차대전기 할배들이 가라앉기라도
하면 샌디에고에서 C-5 갤럭시로 구조장비 보내는데
50시간, 수상함이 사고위치에 도달하는데 11일이
걸릴 판이기 때문임.
가라앉으면 골든타임 내 구조가 사실상 불가능함.
애초에 봉인되어 있던 어뢰발사관은 대만에서 봉인을
풀어버렸다고는 하는데, 어차피 잠수함용 중어뢰 자체가
턱없이 부족해서(..)
그래도 2010년대 중반에 탑승해본 기자의 말에 따르면
1950년대 쓰던 Mk.7 자이로 컴퍼스가 아주 짱짱하게
정상작동하고 있어서 기적 같았다고 할 정도로 최선을
다해 유지보수 중이긴 한 모양임.
한줄요약. 텐치급은 훈련용으로 쓰기에도 영 아닌데,
대만은 어떻게든 2026년까지 아득바득 살려둘 거임.
출처.
https://www.taipeitimes.com/News/editorials/archives/2011/09/26/2003514192 - dc official App
오들오들
60년째 쓰는 자이로 컴퍼스 ㄷ
걍 잠수 감각 유지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