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리펜 계획 딱 끝나고 서로 참호파고 대치하고 있는 서부전선 초~중반



참호 열심히 파다 보니 경계근무 서는 최일선 참호들은 뭐 확성기로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대충 밤에 경계근무서면서 말걸면 서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까지 가까워졌는데



이러다 보니 양국 병사들(대충 좀 있다보면 전쟁 끝나고 집에 가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던)은 경계하라고 보내면 전쟁 끝나면 놀러와라 밥먹자 하면서 그냥 잡담하고, 산발적인 교전들 일어날 때도 존나 대충 싸우는게 눈에 보여서



위에서 명령 내려서


일선 초급장교/부사관들이 부대원들 몇명 이끌고 적 참호로 침투해서 적 참호의 점령이 아니라 순수히 몇명 죽여놓고/시설들 조져놔서 대치하고 있는 양측간의 적개심과 불신을 불러일으켜야 했음


그냥 병사만 보내면 안됨. 그렇게 보냈더니 그냥 적 참호 들어가서 인사하고 돌아옴.


죽일려면 딱 누구 죽일건지 생각이 있는게 좋음.


소총도 덜고 권총 칼 수류탄 이정도로만 무장함. 기도은닉이 문제가 아니라 바리바리 싸들고 보내면 인솔자가 '사고사' 해버림



이런 짓거리를 계속 해대면서 상대방에 대한 적개심을 관리해야 하는 경우까지 있었음




물론 전선에 따라 상이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