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브라질의 아순시온 약탈은 당시 기준으로도 이게 문명국끼리 할짓이냐고 욕을 존나게 쳐먹었고 특히 이후에 벌어진 소년병 학살사태는 브라질 내부에서조차 이건 시발 너무하지 않냐면서 규탄 여론이 터져나올 정도로 브라질은 이 전쟁은 이기긴 이겼지만 반대급부로 평판이 나락으로 쳐박혀서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음
특히 중재로 나선 미국과 영국이 이건 선 좀 씨게 넘은거 같다고 겐세이를 오지게 넣으면서 파라과이 국채를 보장하라고 압박했던것, 아순시온 약탈 이후로 이거 좆되겠다며 계산을 마치고 전쟁을 매우 소극적으로 일관한 아르헨티나가 브라질 통수를 치면서 이 새끼가 제일 나쁜 놈이에요! 를 시전했기 때문에 파라과이 멸망은 명분도 없었고 현실성도 없는 문제였음
물론 브라질도 로페즈 대통령을 죽이고 분쟁지역 영토도 확실하게 얻어낸 만큼 일단 원하던 모든걸 얻어낸 전쟁이었던건 맞고 남미의 패권국으로 인정도 받았지만 문제는 이 전쟁으로 소모된 전비는 그대로 막대한 빚으로 남았고 이 빚이 그대로 스노우볼링 되서 훗날 브라질 경제를 송두리째 아작을 냈다는거였지... 오늘날 브라질의 문제점 대부분이 삼국동맹전쟁에서 시작됐다는 말이 아주 틀린건 아님
아순시온 먹고 포로들 얼마나 갈았는데 브라질에서 이건좀;;소리가 나온거? ㅋㅋ
그 포로들이 소년병들이었다는게 문제였지
파라과이 당시 인구60만으로 어떻게 그런깡을.... 마치 북한체급으로 중러랑 전쟁하는느낌
주변국들은 동원효율이 딸리고 분쟁지역 주변으로 진입할 도로사정이 좋지 않으니까 속전속결하면 된다고 생각했음 그 당시만 해도 파라과이는 군사기술도 선진적이고 행정기술도 선진적이어서 단기결전하면 유리하긴 했음 단기간에 분쟁지역 장악하고 방어준비 다 끝내놓으면 되는거였는데 그걸 실패하는 소소한 찐빠가 난게 문제
어디는 아르헨티나가 통째로 갈라서 먹자고 주장하는거 브라질이 거절했다는데 뭐지?
갈라선 먹기엔 지형적으로 브라질이 통치할 만한 환경이 안됐던걸로 아는데
그건 전쟁 한참 이후의 이야기, 아르헨이 파라과이 반갈죽 하려는거 당시 파라과이의 주인님 행세하던 브라질이 막으려다 분위기 심각해진 적이 있었음
상황이 계속 바뀐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