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브라질의 아순시온 약탈은 당시 기준으로도 이게 문명국끼리 할짓이냐고 욕을 존나게 쳐먹었고 특히 이후에 벌어진 소년병 학살사태는 브라질 내부에서조차 이건 시발 너무하지 않냐면서 규탄 여론이 터져나올 정도로 브라질은 이 전쟁은 이기긴 이겼지만 반대급부로 평판이 나락으로 쳐박혀서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음 


특히 중재로 나선 미국과 영국이 이건 선 좀 씨게 넘은거 같다고 겐세이를 오지게 넣으면서 파라과이 국채를 보장하라고 압박했던것, 아순시온 약탈 이후로 이거 좆되겠다며 계산을 마치고 전쟁을 매우 소극적으로 일관한 아르헨티나가 브라질 통수를 치면서 이 새끼가 제일 나쁜 놈이에요! 를 시전했기 때문에 파라과이 멸망은 명분도 없었고 현실성도 없는 문제였음 


물론 브라질도 로페즈 대통령을 죽이고 분쟁지역 영토도 확실하게 얻어낸 만큼 일단 원하던 모든걸 얻어낸 전쟁이었던건 맞고 남미의 패권국으로 인정도 받았지만 문제는 이 전쟁으로 소모된 전비는 그대로 막대한 빚으로 남았고 이 빚이 그대로 스노우볼링 되서 훗날 브라질 경제를 송두리째 아작을 냈다는거였지... 오늘날 브라질의 문제점 대부분이 삼국동맹전쟁에서 시작됐다는 말이 아주 틀린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