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이란게 그냥 싼 인건비 하나만 있으면 다인 산업이 아니라는 점임

일단 기초기자재인 양질의 철강을 공급할 수 있는 제철산업이 발달한 곳이 있어야 하고 어느 정도 교육수준이 되는 양질의 인력이 공급되어야함

각종 기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제조기반이 있어야 하고

이 정도 되는 나라가 한국, 중국말고 제3세계에는 사실상 없음

예전에 한진중공업에서 인수한 수빅조선소가 망한것도 노동생산성은 똥망에다가 기자재는 전부 외부에서 조달하다보니 적자를 면치못했음.

한국의 거제, 울산 정도의 캐파를 갖는 설비들이 어딘가에 있어야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데 싼 인건비 하나 보고 이런 규모의 설비들이 들어간다??

애초에 그렇게 인건비로 망해가는 산업인데 왜 다른 제조업마냥 해외이전을 안하겠음?

알겠지만 조선업은 떼돈버는 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대자본을 일으켜 해외에 이런 대규모 시설을 신설해도 투자대비 수익성이 안나옴

한진도 맨땅에 헤딩한게 아니라 미해군이 남기고 간 드라이독과 설비등을 바탕으로 조선소를 증설한 것이었음.

그래서 현재상태로 앞으로 꾸역꾸역 일감쳐내기는 할거임. 스마트야드나 자동화도 해서 최대한 인력줄이는 과정이기도 하고

난 2030년 정도를 전환기로 보는데 대부분의 국내조선소가 그 시점을 자동화를 극대화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시점으로 보고 전환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