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TrentTelenko/status/1670971803987058688
며칠 전 스톰 쉐도우에 의해 타격된 라이코베의 러시아군 탄약집적소는 피격 후 6시간 동안 화재와 유폭이 잇따름
트렌트 텔렌코는 이 화재/유폭 규모를 바탕으로 보건대 라이코베 탄약창은 전역 단위 탄약 보급소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고 주장하며 이 여파가 꽤나 클 것이라고 주장함
우크라군은 라이코베 탄약창에 대한 공격을 가하기 전 이 위치로 이어지던 철교 2곳을 파괴하였고 이는 탄약창 파괴 후 당장 라이코베를 경유해 전선으로 직접 탄약을 가져다 줄 수단이 여의치 않다는 것을 의미함
즉 러시아군이 지난 주의 포격량을 계속 이어간다면 7~10일 내로 탄약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올 것이기에 러시아군 입장에서 1급 군수재난 상황이라는 것이 텔렌코의 의견임
그는 러시아군이 남은 탄약을 아끼기 위해 포격량이 1/2로, 일주일 내로는 1/4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함
텔렌코는 러시아군 행정 체계는 재난을 감추기 위해 거짓투성이가 된다고 비판함, 장성이 총부리 들이밀고 똑바로 말하라고 협박하기 전까지 당장의 큰일을 감추기에 급급해 거짓말을 뿌려댄다는 거
그는 이것이 작년 개전 초 ^64^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함
군수지원 부분에서 뭔가 지독하게 꼬여서 그 어마어마한 행렬이 옴짝달싹 못하게 되자 결국 제41제병협동군 사령관이 이 엉망진창인 보급 문제를 해결하러 직접 ^64^에 등판했고 우크라군 포격에 전사했다는 것
그 결과 벨라루스로 탈출한 병력을 수습할 때까지 러시아 군부도 ^64^의 생존자 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텔렌코는 라이코베 탄약창 문제는 ^64^ 문제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봄
탄약창 안에 보관되어 있던 전역 단위의 부대별 포탄/로켓 보급 내역이 포탄과 함께 불타버리며 이제 어느 부대가 얼마 만큼의 보급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 수 없게 됨
즉 철도를 복구하고 보급망을 재건하는 다음 2주간은 각 부대가 현재 가진 탄약으로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그리고 이 기간 동안 포탄을 아끼려 포격량이 줄어들면 러시아군은 1차 및 2차 방어선의 유지를 위해 전선을 재조정하고 더 많은 병력과 장비를 전선에 밀어넣어야 함
이는 러시아군이 말하는 소위 '수로비킨 라인'의 3차 방어선이 포병 화망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이 3차 방어선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힘들 것이고 이는 우크라군이 소모전 전략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텔렌코는 설명함
텔렌코는 러시아군은 현재 장교단의 다수를, 특히 초급 장교들과 부사관 등 현지에서 바보짓을 통제할 수 있는 인력을 많이 잃었고 러시아군 방어선은 MLRS 지뢰발사기 등 편법에 의존하고 있으며 정찰대 운용은 드론 정찰로 완전히 대체되었다며 수로비킨 라인은 포병이라는 받침대로 지탱해둔 포템킨 마을과 같다고 비판함
그런데 보급라인에 대한 상습적인 공격으로 포탄이 사라진다면?
루시들 철도부대 또 존나게 뛰어댕겨야겠군 근데 여력이 있을라나 제재때문에
mlrs가 지뢰도 살포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386019
우라간 기반으로 만든 ISDM Zemledeliye라는 물건임
지뢰는 항공폭탄으로도 뿌릴 수 있고 포병으로도 뿌릴 수 있음
동영상보니 꽤 멀리까지 로켓잔해들 퍼져있던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