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alloonstodrones.com/2022/10/19/looking-back-at-iraqi-air-defences-during-operation-desert-storm/




미국은 이미 걸프전에서 그걸 뚫고 전격전을 했다.


- 걸프전 당시 이라크군은 세계 6위의 군대란 이름값에 걸맞게 대공방어도 굉장히 탄탄했는데 어느정도냐면 바그다드 방공수준은 당시 엥간한 소련 대도시들보다 더 빡셌다는 평을 들었고 그래서 미국도 진짜 바짝 긴장한 상황이었음.


- 이라크군은 소련제 방공무기뿐만 아니라 서방과 사이가 나쁘지 않던때 사놓은 프랑스제, 영국제 방공무기도 있었고 고고도 대공 미사일, 저고도 방공포 등등 두루 갖추고 있었음.


- 하지만 이라크 방공망에도 허술한점이 있었는데 첫번째로 당시 이라크군 방공미사일 상당수가 구형이라 쿠브 같은 새삥은 진짜 중요한 지점 방어에만 깔아놓을 정도였고, 그래서 전반적으로 양으로 질을 커버쳐야 하는 상황이었음.


- 그리고 이라크군 방공망이 살벌했다지만 바그다드, 이스라엘과 가까운 서부, 이란쪽 동부에 밀집되어 있었지 그 외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부실했음.


- 약점이 있었다지만 당대 이라크군의 방공망이 세계 수위권이란건 변함이 없었고 실제로 이라크군 방공부대는 걸프전 첫 며칠간은 연합군 공군을 어떻게든 막아내면서 그 이름값을 하긴했음.


- 근데 연합군이 하루 소티를 2200씩 찍으면서 미칠듯이 날틀을 날리니까 결국 전쟁 6일차에 이라크 공군이 작전불능에 빠지며 제공권을 내줬고 그때부터 이라크 방공망도 속절없이 무너지기 시작해 2주차부턴 연합군 공군을 억제하지 못할정도로 파괴됐음.


- 걸프전의 이미지와는 달리, 그래도 이라크 방공군은 밥값을 했고 연합군 공군에 86기의 피해를 입혔음. 그리고 이중 대부분이 이라크 방공망이 멀쩡하던 전쟁 첫주에 격추된거고.


- 세계 수위급이라던 이라크 방공망이 딱 첫주만 버티다 그 이후엔 완전히 무너진 이유는 sead 당해서 다 뚜따당했기 때문. 특히 지대공 미사일 사이트는 살아날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 걸프전이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극찬을 듣는 이유는 세계 6위의 군대가 작정하고 수비전으로 들어가 재래식 방어선의 정석대로 했지만 그 재래식의 정석을 농락하면서 전쟁을 압도적인 승리로 끝내 기존의 전쟁 상식을 파괴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