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익힌 음식이
날 음식보다 맛있고 몸에도 좋은거지?
특히 맛있다는 부분이 이해가 안가
고기가 익혀진다는 것은 굉장히 자연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고
따라서 동물들은 그 익힌 고기맛에 대한 어드밴티지를 얻을 이유가 없는거야
근데 왜 맛있냐고
맛이라는 것은 섭취라는 생존에 필수적인 행위를 유인시키는 쾌감 아닌가?
그러면 오히려 구하기 쉬운 생고기를 더 맛있게 느껴야하고 소화를 잘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근데 어찌된게 반대로 된거지
문제는 인간뿐만 아니라 짐승들도 그런다는거임
도대체 이러한 이유가 뭘까
대규모 산불 이후 불타버린 시체를 먹고 살아남은 유전자풀로 인해 그런걸까
대학원 가기 딱 좋은 성격이네 - dc App
그나저나 생고기는 구하기 쉽지만 위험하잖아 - dc App
너무 궁금해
그니까 왜 생고기를 먹도록 진화하지 않고 익힌고기가 더 맞는거냐고? 그건 화학적 더 나아가 물리적 성질 때문에 그런거 아님?
분자구조상 익힌게 더 소화잘된다고 듣긴 했는데 급식때 봉거라 부정확
식재료엔 그 식재료가 가진 향미를 유발하는 유기물들이 들어있음. 그 유기물(아미노산 등)을 좋아하도록 진화가 된거지. 조리도구의 제한으로 처음엔 구워 먹을수 밖에 없었을 거야. 그러한 조리 방법에는 아미노 카보닐 반응이라는게 일어나 마이야르 반응으로 많이 알려진 반응이지. 그 반응의 부산물이 향미를 유발하는 유기물을 더 만들어.
실제 맛을 담당하는 성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양이 늘어나니깐 맛이 더 있는게 되는거지. 그게 지식으로 전파되면서 조리라는 개념이 생긴거고 그러면서 연구의 연구가 더해지며 지금처럼 발전을 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