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발치듯 날아오는 화살과 짱돌이라던가 이따금씩 날아오는 존나 큰 돌덩어리라던가
누구는 칼에 손목이 잘리고 누구는 도끼에 머리가 반으로 쪼개져 뇌수를 흘리고 누구는 목에 창에 맞아 죽어있고
이걸 지근거리에서 전부 보고 들어야하니 현대 전쟁보다 더 자극이 심했을거 같음 ㄹㅇ
누구는 칼에 손목이 잘리고 누구는 도끼에 머리가 반으로 쪼개져 뇌수를 흘리고 누구는 목에 창에 맞아 죽어있고
이걸 지근거리에서 전부 보고 들어야하니 현대 전쟁보다 더 자극이 심했을거 같음 ㄹㅇ
자극이 큰만큼 방어기제도 강하게 작동하고 합리화도 더 쉬움
공개 처형이 오락거리이던 시절에 각종 사고가 일상이던 시절이라 좀 둔감하지 않을까
구경하는거랑 직접하는게 또 다르고 처형구경은 또 자기 안전이 위협받을 우려가 없으니 다르긴할듯. 그래도 저게 일상이고 익숙한 직업군은 걍 일하는 것일 뿐일거 같기도하고..
근데 의외로 그만큼 안죽어나감....
ㄹㅇ 게다가 당시 전장은 진짜 피바다 수준...
안동 칼부림 움짤 보니까 목에 커터칼만 맞아도 피 쏟아붓고 쓰러지더라
날붙이로 빠르게 죽으려면 대동맥이 잘려야 하는데 그러면 피 대량으로 쏟아져나오는건 피할수 없었으니 ㄹㅇ일듯
PTSD 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관련 서술도 거의 없는거 뿐이지 전쟁터 한번 다녀오더니 인간성이 부서져서 사람이 달라지고 악몽꾸고 그런건 흔했을듯
실제로 명장이나 유명한 사람이 그런걸 겪고 망가지거나 종교에 귀의한 케이스도 상당히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