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한 한치의 희망도 안 보이는 상황에서 분전하는 것보다는 후퇴를 하고 재정비를 해서 효율적으로 싸우는 게 더 낫다고 보는 사람이다.


물론 용맹이라는 것이 주관적이고 수치화가 어려운 사항이긴 하다만 미군과 싸웠던 수많은 군대(독일군, 중공군, 월맹군)의 평가에서는 전반적인 미군에 대한 평이 용맹이 떨어진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나 또한 저러한 평가에 어느정도 동의한다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너희들이 간과하는 것이 나는 미군이 '안' 용맹하다고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즉, 상대적으로 저들에 비해 떨어져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너희들은 왜 사고에 중간이라는 게 없냐?


너희들이 미군을 어떻게 평가하건 열악한 상황에서 분전하는 것을 어떻게 평가하건 미군과 맞섰던 군대들이 미군을 저렇게 평가한 것 또한 사실이며 저렇게 평가할 수 있을만한 사례를 미군이 남긴 것도 사실이지 않나. 물론 미군이 용맹하게 분전한 사례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도 많았기에 저들이 저렇게 평가한 거겠지.


여하튼, 기술, 자원빨로 이기는 것에 대한 가치평가와는 별개로 미군이 개개인의 용맹에서 떨어지는 사례가 있었던 것 사실이지 않나라는 투로 말한 건데 내가 마치 악질 미까인 마냥 달려드는 심보는 도대체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