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공상적 사회주의자의 대표 주자 삼인방 중 한 사람인 로버트 오언의 저작을 엮은 책입니다. 해설과 저자의 삶, 자신의 사상을 소개하고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제1 제2에세이와 이 실천 방법을 제시한 제3 제4 에세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로버트 오언이라는 양반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중학교 시절 세계사에서 산업 혁명에 대해서 배울 때 기업가이면서 사회주의를 꿈꾼 사람으로서 오언을 접했습니다. 딱 한줄짜리 서술이었지만 제 뇌리에는 깊게 남았습니다.
이런 말 하긴 부끄럽지만 전 어렸을 때부터 또래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왜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도와주는 방법은 없을까. 그런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미국 민중사라던가요. 하지만 저 스스로, 그리고 지금도 그렇지만 공산주의는 이미 수포로 돌아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나온 것이 오언이었습니다. 기업과 사회주의가 공존한다니! 저에게는 하나의 길이 열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서 찾아보았고 그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갤럼들도 알다시피 이 닉네임을 쓰기 전 닉네임이 로버트 오언이었죠.
그러다가 고등학생을 거쳐 대학생이 되고서애 깨달은게 있었습니다. 바로 그를 좋아하면서도 그의 책은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아 나는 흉내만 내는 원숭이였구나! 그리고 그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오언이라는 사람은 정말 실천을 중시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론을 실천하고 증명하기 위해 뉴 래너크라는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이 공동체는 오랫동안 남았고 그 공동체의 흔적들은 2001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동업자들과의 마찰로 인해 뉴래너크를 떠난 이후에도 그는 꾸준히 공동체들을 만들려 노력했고, 자신의 사상을 알리고 사람들을 설득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는 기업가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계를 거치는 것보다는 관리하는 것이 더 쉽고 싸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이걸 사람에게 적용하면 어떨까요?
그리하여 그는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유치원을 만들었습니다. 중간상인달의 농간을 막기 위해 협동조합을 만들어냈습니다. 기업 복지와 아동복지 아동 노동 금지 근로 시간 제한 당의 아이디어가 그의 흔적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흔적들 위에 살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서, 저는 감사함과 존경심도 들었지만,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세상을 바꾸겠다 생각했던 그 마음은 어디로 갔으며 그 실천은 영영 자신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토록 격렬하게 현실과 맞써 싸웠는데 나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무엇을 하고 있는가?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일어날 때라고.

세줄 요약
어렸을 때 우연히 이 아죠씨 알고 좋아하게 됐음
근데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아서 책을 읽게 됐음
그러고 나서 지금 난 뭐하나 하고 반성하게 됐음

추신: 책 읽으면서 그루지닌 할배 생각났습니다. 그 할배가 쓴 책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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