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사가 사실이면, 푸틴은 이미 최규화 전 대통령 처럼 된거 같음.
심지어 새로운 국방장관은, 프리고진 측근임.
무장반란’ 프리고진 “러시아 국방장관 교체된다”…요구 관철
텔레그램서 밝혀…정치적 요구 현실화 가능성
“대체자는 듀민 툴라 주지사”
크림반도 점령 활약…국방차관 역임
무장 반란 36시간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협상을 통해 회군한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이 자신과 갈등을 빚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교체된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크림반도 합병 과정에서 영웅으로 떠오른 알렉세이 듀민 툴라 주지사가 거론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프리고진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권위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26일 알렉세이 듀민이 공식적으로 러시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알렉세이 듀민은 지난 2014년 러시아군의 특수부대 GRU를 이끌며 크림반도 합병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피 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됐으며 2016년에는 툴라 주지사 선거에 나서 84.17%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듀민 주지사가 크림반도 합병 당시부터 프리고진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으며 푸틴 대통령과의 협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실제 알렉세이 듀민이 국방장관 직에 오를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정치적 요구를 들어준 셈이 된다. 프리고진은 쇼이구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가 바그너 그룹의 용병 캠프를 공격했다며 이들의 처벌을 요구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