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는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와 주변 균열 등 모두 22곳에서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

가옥 36채가 부서진 데 이어 4채가 더 전소하거나 파괴됐다.

용암이 도로를 타고 넘으면서 주민 수십 명이 고립돼 있다가 주 방위군과 재난 당국이 동원한 헬기로 구출됐다.

동쪽 균열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산불도 일으켰다.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국은 "시뻘건 용암이 닿은 지역 삼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찍혔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주 탈출로인 137번 고속도로도 용암으로 위협받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용암이 해안도로를 넘어 바다에 닿을 경우 재앙적 수준의 연기가 주변에 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용암이 바닷물에 닿으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염화수소 또는 염산 성분의 분무 같은 위험물질을 머금은 증기가 피어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USGS는 "미량이라도 피부에 닿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는 주민 2천 명 이상이 대피한 상태다.

화산재 가스 기둥은 여전히 상공 3㎞ 가까이 치솟아 있으며, 유독성 이산화황 가스를 내뿜고 있다.


인간을 좆밥으로 만드는 대자연의 위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10097109&sid1=001

- dc official App